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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① 대통령 문재인…1일부터 1,096日 기록
입력 2020.05.09 (21:19) 수정 2020.05.10 (21: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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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0일) 취임 3주년을 맞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 오늘(9일) 저희 뉴스는 지난 3년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남은 2년의 과제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5.10 취임식 : "엄숙히 선서합니다."]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5.18 유가족을 위로했던 날.

정권 교체를 실감하게 한 첫 장면이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베를린 선언'.

[문재인 대통령/2017.7.6 :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첫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반갑습니다.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최저임금 만 원 공약은 결국 지키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8.7.16 :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초청 수락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 남북 협력이 손에 잡힐듯했지만 북미 정상 간 담판이 결렬된 뒤 다시 안갯속입니다.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던 핵심 공약도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시대' 자문위원/2019.1.4 :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와대든 여당이든 살아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임해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한 당부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7.25 :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수사 등을 놓고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은 현재까지 진행형입니다.

일자리 대통령, 일자리 정부를 내세웠는데 고용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10.17 : "여전히 미흡한 연령대와 제조업, 자영업 분야 등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모든 이슈를 삼킨 2020년.

'마스크 대란'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했지만, 국민은 전례 없는 위기 앞에 정부에 힘을 실었고, 21대 총선에서 여당 압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20.04.20 : "이번 총선의 민의도 국난 극복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 있는 집권 4년 차 대통령이지만, '국난 극복'이란 무거운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0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3주년]① 대통령 문재인…1일부터 1,096日 기록
    • 입력 2020-05-09 21:20:34
    • 수정2020-05-10 21:52:07
    뉴스 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0일) 취임 3주년을 맞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 오늘(9일) 저희 뉴스는 지난 3년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남은 2년의 과제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5.10 취임식 : "엄숙히 선서합니다."]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5.18 유가족을 위로했던 날.

정권 교체를 실감하게 한 첫 장면이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베를린 선언'.

[문재인 대통령/2017.7.6 :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첫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반갑습니다.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최저임금 만 원 공약은 결국 지키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8.7.16 :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초청 수락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 남북 협력이 손에 잡힐듯했지만 북미 정상 간 담판이 결렬된 뒤 다시 안갯속입니다.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던 핵심 공약도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시대' 자문위원/2019.1.4 :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와대든 여당이든 살아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임해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한 당부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7.25 :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수사 등을 놓고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은 현재까지 진행형입니다.

일자리 대통령, 일자리 정부를 내세웠는데 고용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10.17 : "여전히 미흡한 연령대와 제조업, 자영업 분야 등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모든 이슈를 삼킨 2020년.

'마스크 대란'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했지만, 국민은 전례 없는 위기 앞에 정부에 힘을 실었고, 21대 총선에서 여당 압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20.04.20 : "이번 총선의 민의도 국난 극복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 있는 집권 4년 차 대통령이지만, '국난 극복'이란 무거운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0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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