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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소규모 거리두기형’ 관광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0.05.09 (21:27) 수정 2020.05.09 (22:3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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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큰 관광업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생활방역 지침 속에서 소규모 거리두기형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접촉을 줄이면서 쉴 수 있는 이른바 언택트 관광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몇 달 동안 대구 경북 지역에 집중되자, 단체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면서 문을 닫은 숙박업소도 속출했습니다.

[김주영/하회마을 상인 : "저는 (2월) 23일부터 가게 문을 닫았거든요. 아주 없었어요. 진짜 두 달 정도 논 것 같아요."]

하지만 사정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캠핑장.

아이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듣고 물고기를 잡으며 힐링합니다.

[김성호/대구시 달서구 : "아이들이 집에만 갇혀서 수업만 하고 못 나가는 상황이다 보니까. 주말도 아니고 평일로 택한 것은 주변에 사람도 많이 없고..."]

사람과 접촉이 적고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곳들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태성/리조트·캠핑장 운영자 : "코로나 이후에 리조트 실내 매출은 약 30% 정도 줄었고, 대신 캠핑장 예약률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엄선해 언택트 관광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시, 군별로 이 같은 관광지 18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김석영/경남도립 남해대학 항공호텔관광학부 교수 : "앞으로는 집중적이기보다는 개별적인 관광이 우세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족단위나 연인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휴양림이라든지, 이곳을 많이 방문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지역 관광업계들도 자연휴양림과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한 소규모 거리두기형 관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소규모 거리두기형’ 관광으로 위기 극복
    • 입력 2020-05-09 21:27:52
    • 수정2020-05-09 22:38:35
    뉴스 9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큰 관광업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생활방역 지침 속에서 소규모 거리두기형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접촉을 줄이면서 쉴 수 있는 이른바 언택트 관광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몇 달 동안 대구 경북 지역에 집중되자, 단체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면서 문을 닫은 숙박업소도 속출했습니다.

[김주영/하회마을 상인 : "저는 (2월) 23일부터 가게 문을 닫았거든요. 아주 없었어요. 진짜 두 달 정도 논 것 같아요."]

하지만 사정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캠핑장.

아이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듣고 물고기를 잡으며 힐링합니다.

[김성호/대구시 달서구 : "아이들이 집에만 갇혀서 수업만 하고 못 나가는 상황이다 보니까. 주말도 아니고 평일로 택한 것은 주변에 사람도 많이 없고..."]

사람과 접촉이 적고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곳들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태성/리조트·캠핑장 운영자 : "코로나 이후에 리조트 실내 매출은 약 30% 정도 줄었고, 대신 캠핑장 예약률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엄선해 언택트 관광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시, 군별로 이 같은 관광지 18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김석영/경남도립 남해대학 항공호텔관광학부 교수 : "앞으로는 집중적이기보다는 개별적인 관광이 우세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족단위나 연인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휴양림이라든지, 이곳을 많이 방문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지역 관광업계들도 자연휴양림과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한 소규모 거리두기형 관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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