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지방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편과 배편 운항에 차질을 빗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에 야자수가 위태롭게 휘청거립니다.
제주시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했고, 40여 편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도연/창원시 : "4개월만에 집에 가는 건데 혹시 연착돼서 못 갈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한 시간 뒤라도 (표를) 구할 수 있어서 무사히 집에 갈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산지와 남동부엔 한 시간에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차량이 고립되거나 비닐하우스 1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역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공사장 컨테이너가 날리는 등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해상에는 2년여 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밤사이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명훈/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해수면이 더욱 높게 상승하는 기상조가 더해지면서 2018년 8월 이후 2년여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고, 어젯밤 자정경 만조시간 이후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빠르게 해제했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 기점 소형 여객선과 일부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상승해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하고, 갯바위 낚시 등은 삼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제주지방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편과 배편 운항에 차질을 빗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에 야자수가 위태롭게 휘청거립니다.
제주시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했고, 40여 편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도연/창원시 : "4개월만에 집에 가는 건데 혹시 연착돼서 못 갈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한 시간 뒤라도 (표를) 구할 수 있어서 무사히 집에 갈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산지와 남동부엔 한 시간에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차량이 고립되거나 비닐하우스 1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역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공사장 컨테이너가 날리는 등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해상에는 2년여 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밤사이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명훈/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해수면이 더욱 높게 상승하는 기상조가 더해지면서 2018년 8월 이후 2년여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고, 어젯밤 자정경 만조시간 이후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빠르게 해제했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 기점 소형 여객선과 일부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상승해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하고, 갯바위 낚시 등은 삼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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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비바람 피해 속출…하늘길·뱃길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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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9 21:51:04
[앵커]
제주지방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편과 배편 운항에 차질을 빗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에 야자수가 위태롭게 휘청거립니다.
제주시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했고, 40여 편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도연/창원시 : "4개월만에 집에 가는 건데 혹시 연착돼서 못 갈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한 시간 뒤라도 (표를) 구할 수 있어서 무사히 집에 갈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산지와 남동부엔 한 시간에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차량이 고립되거나 비닐하우스 1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역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공사장 컨테이너가 날리는 등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해상에는 2년여 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밤사이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명훈/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해수면이 더욱 높게 상승하는 기상조가 더해지면서 2018년 8월 이후 2년여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고, 어젯밤 자정경 만조시간 이후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빠르게 해제했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 기점 소형 여객선과 일부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상승해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하고, 갯바위 낚시 등은 삼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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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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