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아일랜드 탭댄스 극단…일선 의료진·근로자 위한 응원 춤사위

[앵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뮤지컬 공연단이 일선 의료진과 근로자를 응원하는 기념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마을 운동장부터 파도치는 해변까지, 각기 다른 장소마다 현란하고 빠른 발동작을 구사하는 무용수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들은 아일랜드 민속 음악에 맞춰 전통 탭댄스를 추는 세계적인 뮤지컬 '리버댄스' 공연단입니다.

올해 리버댄스 초연 25주년을 맞아 기념 투어 공연이 매진될 정도였지만 지난 3월 코로나 19 확산세로 공연이 모두 취소되면서 단원들은 각국 고향으로 흩어지게 됐는데요.

그러던 중 이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일선 의료진과 근로자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특별한 기념 공연을 선보이기로 한 겁니다.

아일랜드와 미국, 러시아 등 각자의 집과 마을을 무대로 경쾌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단원들!

오랜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보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