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사회적 거리두기 위한 야외 결혼식 ‘무료 제공’

미국의 한 야외 결혼식장이 코로나19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는 커플들을 위해 식장을 무료 제공합니다.

이달만 40쌍의 커플이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야외 결혼식이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하객 포함 10명까지만 허용하고, 최대 1시간 동안 식을 마쳐야 합니다.

[레이철 바스케스/결혼식 참여 신부 : "훗날 자녀에게 해줄 얘기가 생겼어요. '저때는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야외에서 결혼식을 빨리 끝내야만 했단다' 라고 할테죠."]

신청한 예비부부들은 꿈꿔온 보통의 결혼식과는 물론 다르지만, 이색적인 풍경으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