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모습 드러낸 n번방 ‘갓갓’…“혐의 인정한다”

입력 2020.05.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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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n번방'을 최초로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를 받는 '갓갓(텔레그램 대화명)'이 경찰에 검거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4살 대학생인 '갓갓'은 오늘(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출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쓴 '갓갓'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법원을 나오면서 "혐의 인정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갓갓'은 지난 9일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유력 용의자로 특정돼 소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백했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갓갓'의 얼굴을 포함한 신상 공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갓갓'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현장입니다.

[영상취재 : 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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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2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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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n번방'을 최초로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를 받는 '갓갓(텔레그램 대화명)'이 경찰에 검거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4살 대학생인 '갓갓'은 오늘(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출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쓴 '갓갓'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법원을 나오면서 "혐의 인정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갓갓'은 지난 9일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유력 용의자로 특정돼 소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백했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갓갓'의 얼굴을 포함한 신상 공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갓갓'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현장입니다.

[영상취재 : 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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