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덤까지 미리 파놨다” 제대로 묻히기도 힘든 브라질 ‘코로나19’ 상황

입력 2020.05.12 (17:19) 수정 2020.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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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2일) 기준 확진자는 16만 9천 명, 사망자는 1만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장례를 위한 관은 물론, 묘지를 위한 공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는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공동묘지에 1만 3천 개의 무덤을 미리 파놓고, 아마조나스 주에서는 5월에 있을 전체 장례를 위해 약 6천 개의 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형제를 잃은 한 유가족은 "현재 그는 제대로 묻히지도 못했다"며 공동묘지에서 간이 관으로 장례를 치른 것에 대해 슬퍼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는 가벼운 독감에 불과하다"며 "언론이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해 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브라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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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2 17:19:11
    • 수정2020-05-12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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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2일) 기준 확진자는 16만 9천 명, 사망자는 1만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장례를 위한 관은 물론, 묘지를 위한 공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는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공동묘지에 1만 3천 개의 무덤을 미리 파놓고, 아마조나스 주에서는 5월에 있을 전체 장례를 위해 약 6천 개의 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형제를 잃은 한 유가족은 "현재 그는 제대로 묻히지도 못했다"며 공동묘지에서 간이 관으로 장례를 치른 것에 대해 슬퍼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는 가벼운 독감에 불과하다"며 "언론이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해 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브라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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