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유통’ 텔레그램 ‘완장방’ 등 운영한 송 모 씨 구속영장 심사

입력 2020.05.14 (11:31) 수정 2020.05.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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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하는 불법 텔레그램 대화방 '완장방'에서 '미희'라는 대화명으로 활동한 25살 송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씨는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송 씨는 수백여 개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제작한 성 착취물 120여 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사방'과 'n번방' 등 성 착취 대화방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 폭로하며 이른바 자경단을 자처하는 '주홍글씨'의 운영진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4일)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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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착취물 유통’ 텔레그램 ‘완장방’ 등 운영한 송 모 씨 구속영장 심사
    • 입력 2020-05-14 11:31:01
    • 수정2020-05-14 11:33:02
    사회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하는 불법 텔레그램 대화방 '완장방'에서 '미희'라는 대화명으로 활동한 25살 송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씨는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송 씨는 수백여 개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제작한 성 착취물 120여 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사방'과 'n번방' 등 성 착취 대화방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 폭로하며 이른바 자경단을 자처하는 '주홍글씨'의 운영진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4일)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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