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에 신규 확진자 29명…각 지자체 행정명령 추가 발령

입력 2020.05.14 (12:06) 수정 2020.05.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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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행정 명령을 추가로 내렸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자 각 지자체는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대인접촉 금지 명령을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또 지난 9일부터 경찰과 함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에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을 합동점검한 각 지자체는 행정 명령을 위반한 11곳을 고발하고 12곳을 추가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분 노출과 검사 비용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보건소나 1339를 통해 진단 검사에 적극적으로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설치된 경증 환자 격리 치료 시설인 생활치료센터 16곳이 4월 30일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16개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 3,04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진 720명을 포함해 모두 1,419명이 근무했고 시설 내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입국 환자를 위해 설치됐던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도 입소 환자가 감소해 내일 운영을 종료하고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로 통합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때를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시설과 협력병원을 사전에 지정해 즉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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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에 신규 확진자 29명…각 지자체 행정명령 추가 발령
    • 입력 2020-05-14 12:06:49
    • 수정2020-05-14 12:49:23
    뉴스 12
[앵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행정 명령을 추가로 내렸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자 각 지자체는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대인접촉 금지 명령을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또 지난 9일부터 경찰과 함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에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을 합동점검한 각 지자체는 행정 명령을 위반한 11곳을 고발하고 12곳을 추가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분 노출과 검사 비용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보건소나 1339를 통해 진단 검사에 적극적으로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설치된 경증 환자 격리 치료 시설인 생활치료센터 16곳이 4월 30일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16개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 3,04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진 720명을 포함해 모두 1,419명이 근무했고 시설 내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입국 환자를 위해 설치됐던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도 입소 환자가 감소해 내일 운영을 종료하고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로 통합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때를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시설과 협력병원을 사전에 지정해 즉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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