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음식점 방문자 찾습니다”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 7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한 백화점 내 음식점을 다녀간 시민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오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역학조사관의 요청이라며 지난 6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부천시 중동 현대백화점 8층 음식점 방문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음식점은 지역 76번째 확진자인 24살 A 씨가 근무한 곳으로 해당 날짜와 시간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음식점 내 접촉자는 모두 18명으로 파악됐으며, 검사결과 1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명 가운데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4명도 곧 검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