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자영업자 매출,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8% 늘어

입력 2020.05.14 (14:34) 수정 2020.05.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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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매출이 늘어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천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관한 조사'(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09%P)를 실시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월매출 변화에 대해 응답 점포의 56%가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월평균 매출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천178만원에서 확산기인 2∼3월 1천446만원으로 33% 줄었다가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 이후 1천710만원으로 18%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경기도는 분석했습니다.

응답 점포의 80%는 재난기본소득이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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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4 14:34:34
    • 수정2020-05-14 14:42:21
    사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매출이 늘어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천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관한 조사'(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09%P)를 실시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월매출 변화에 대해 응답 점포의 56%가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월평균 매출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천178만원에서 확산기인 2∼3월 1천446만원으로 33% 줄었다가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 이후 1천710만원으로 18%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경기도는 분석했습니다.

응답 점포의 80%는 재난기본소득이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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