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5.18정신은 독립운동 정신의 연장선”

입력 2020.05.14 (16:41) 수정 2020.05.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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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가 과거 5·18을 폄하한 것에 사과하며 광주 민주화 정신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투쟁으로 독립운동 정신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오늘(14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전 '광복회보'에 5·18을 '소요사태'로 폄하한 것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보훈처가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다고 거짓 발표를 했는데, 보훈단체들이 이를 보고도 묵인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김 회장은 "광복회가 친일찬양은 물론 5·18 민주화운동 왜곡을 처벌할 수 있는 역사왜곡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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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회 “5.18정신은 독립운동 정신의 연장선”
    • 입력 2020-05-14 16:41:34
    • 수정2020-05-14 16:47:29
    사회
광복회가 과거 5·18을 폄하한 것에 사과하며 광주 민주화 정신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투쟁으로 독립운동 정신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오늘(14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전 '광복회보'에 5·18을 '소요사태'로 폄하한 것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보훈처가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다고 거짓 발표를 했는데, 보훈단체들이 이를 보고도 묵인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김 회장은 "광복회가 친일찬양은 물론 5·18 민주화운동 왜곡을 처벌할 수 있는 역사왜곡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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