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30명 신규 확진…누적 감염자 5천명 넘어

입력 2020.05.14 (17:23) 수정 2020.05.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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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는 오늘(14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9일 연속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로써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는 5027명으로 늘어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9개 현에 대해서는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다만 도쿄도와 홋카이도(北海道),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8개 도도부현에 선언된 긴급사태는 유지됩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도쿄도는 지금도 긴급사태 선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의료 기관과 보건소, 그리고 검사 기관이 각각 제2의 대유행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간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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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 30명 신규 확진…누적 감염자 5천명 넘어
    • 입력 2020-05-14 17:23:08
    • 수정2020-05-14 17:35:40
    국제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는 오늘(14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9일 연속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로써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는 5027명으로 늘어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9개 현에 대해서는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다만 도쿄도와 홋카이도(北海道),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8개 도도부현에 선언된 긴급사태는 유지됩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도쿄도는 지금도 긴급사태 선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의료 기관과 보건소, 그리고 검사 기관이 각각 제2의 대유행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간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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