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해외여행 자제 권고 7월 중순까지 연장

입력 2020.05.14 (18:17) 수정 2020.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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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필수적이지 않은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오는 7월 15일까지 연장했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국제 여행, 항공편 취소 상황과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 각국의 조치로 해외여행에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국내 여행에 대한 권고는 완화해 주민들이 자택에서 차량으로 최대 2시간 거리까지는 자국 내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이것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이 같은 여행을 할 때는 조심하고, 전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스웨덴 당국과 노동조합은 전날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드러난 고령자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 보조와 간병인을 1만 명까지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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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해외여행 자제 권고 7월 중순까지 연장
    • 입력 2020-05-14 18:17:30
    • 수정2020-05-14 18:22:27
    국제
스웨덴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필수적이지 않은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오는 7월 15일까지 연장했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국제 여행, 항공편 취소 상황과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 각국의 조치로 해외여행에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국내 여행에 대한 권고는 완화해 주민들이 자택에서 차량으로 최대 2시간 거리까지는 자국 내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이것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이 같은 여행을 할 때는 조심하고, 전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스웨덴 당국과 노동조합은 전날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드러난 고령자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 보조와 간병인을 1만 명까지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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