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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밀린 제인모터스 ‘판매 부진’…대구, 미래차 선도도시 ‘삐걱’
입력 2020.05.14 (19:40) 수정 2020.05.14 (19:48) 뉴스7(대구)
[앵커]
지난 해 양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의 1톤 전기 화물차가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기 때문인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1톤 전기화물차 생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 첫해 판매 목표는 450대였지만, 결과는 3%에도 못미치는 13대, 올해도 현재까지 4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1톤 전기화물차를 본격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음성변조 : "영향을 당연히 받죠. 대형 회사가 차를 내놨기 때문에 판매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고... 하지만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인모터스의 차량 가격은 현대차보다 천3백만 원 더 비싼 반면, 1번 충전시 주행 거리는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기술력과 자금력을 앞세운 현대차는 출시 5달 만에 3천5백 대를 팔았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제인모터스는 현재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 전기차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부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종찬/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 : "대기업과 경쟁을 해가지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다른 방향을 찾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큰 기대 속에 양산에 들어갔던 대구산 전기화물차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이하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지난 해 양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의 1톤 전기 화물차가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기 때문인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1톤 전기화물차 생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 첫해 판매 목표는 450대였지만, 결과는 3%에도 못미치는 13대, 올해도 현재까지 4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1톤 전기화물차를 본격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음성변조 : "영향을 당연히 받죠. 대형 회사가 차를 내놨기 때문에 판매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고... 하지만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인모터스의 차량 가격은 현대차보다 천3백만 원 더 비싼 반면, 1번 충전시 주행 거리는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기술력과 자금력을 앞세운 현대차는 출시 5달 만에 3천5백 대를 팔았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제인모터스는 현재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 전기차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부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종찬/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 : "대기업과 경쟁을 해가지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다른 방향을 찾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큰 기대 속에 양산에 들어갔던 대구산 전기화물차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이하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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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해 양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의 1톤 전기 화물차가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기 때문인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1톤 전기화물차 생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 첫해 판매 목표는 450대였지만, 결과는 3%에도 못미치는 13대, 올해도 현재까지 4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1톤 전기화물차를 본격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음성변조 : "영향을 당연히 받죠. 대형 회사가 차를 내놨기 때문에 판매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고... 하지만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인모터스의 차량 가격은 현대차보다 천3백만 원 더 비싼 반면, 1번 충전시 주행 거리는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기술력과 자금력을 앞세운 현대차는 출시 5달 만에 3천5백 대를 팔았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제인모터스는 현재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 전기차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부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종찬/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 : "대기업과 경쟁을 해가지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다른 방향을 찾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큰 기대 속에 양산에 들어갔던 대구산 전기화물차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이하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지난 해 양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의 1톤 전기 화물차가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기 때문인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1톤 전기화물차 생산에 들어간 제인모터스, 첫해 판매 목표는 450대였지만, 결과는 3%에도 못미치는 13대, 올해도 현재까지 4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1톤 전기화물차를 본격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음성변조 : "영향을 당연히 받죠. 대형 회사가 차를 내놨기 때문에 판매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고... 하지만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인모터스의 차량 가격은 현대차보다 천3백만 원 더 비싼 반면, 1번 충전시 주행 거리는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기술력과 자금력을 앞세운 현대차는 출시 5달 만에 3천5백 대를 팔았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제인모터스는 현재 극심한 판매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 전기차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부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종찬/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 : "대기업과 경쟁을 해가지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다른 방향을 찾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큰 기대 속에 양산에 들어갔던 대구산 전기화물차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이하며 대구시의 미래차 선도도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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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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