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일부 과거 기사의 경우, 영상/이미지/기사 내용 등이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천 학원강사, 수강생과 어머니 확진 등 확산
입력 2020.05.14 (19:44) 수정 2020.05.14 (20:00) 뉴스7(전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와 관련해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이 학원강사가 강의를 했던 학원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그 학생의 어머니, 그리고 그 학생의 친구인 것로 확인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 25살 A 씨에 의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A 씨가 수업을 하는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교3 학년 18살 B 군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 군의 어머니 42살 C 씨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B 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18살 D 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A 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사 결과, B 군은 지난 4일 해당 강사의 수업을 들었고, 11일에도 학원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B 군과 어머니 C 씨는 인천의료원의 격리병상에 입원 조처됐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다른 가족 2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또 다른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가 이뤄졌습니다.

인천시는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추가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의 신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검사를 받은 천3백여 명 가운데 480여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도 추가 검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의심이 되는 경우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대인 접촉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인천 학원강사, 수강생과 어머니 확진 등 확산
    • 입력 2020-05-14 19:44:16
    • 수정2020-05-14 20:00:28
    뉴스7(전주)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와 관련해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이 학원강사가 강의를 했던 학원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그 학생의 어머니, 그리고 그 학생의 친구인 것로 확인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 25살 A 씨에 의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A 씨가 수업을 하는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교3 학년 18살 B 군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 군의 어머니 42살 C 씨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B 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18살 D 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A 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사 결과, B 군은 지난 4일 해당 강사의 수업을 들었고, 11일에도 학원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B 군과 어머니 C 씨는 인천의료원의 격리병상에 입원 조처됐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다른 가족 2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또 다른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가 이뤄졌습니다.

인천시는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추가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의 신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검사를 받은 천3백여 명 가운데 480여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도 추가 검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의심이 되는 경우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대인 접촉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