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또 미루나?…학원도 ‘비상’
입력 2020.05.14 (21:57)
수정 2020.05.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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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교육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5차례 연기된 등교 개학이 또 미뤄지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학원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부산지역 교직원은 14명입니다.
또 지난 황금연휴 기간 원어민 교사 20명도 이태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모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율격리 조치 중입니다.
이미 5차례 연기돼 다음 주로 다가온 등교 개학이 또 차질 빚진 않을까,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 당국 모두 불안합니다.
[전영근/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 "다중이용 시설 자제라든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청에서도 학교에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학부모님들한테도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특별히 당부드렸습니다."]
특히 지역 학원가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현재 파악 중인 이태원 방문 학원 관계자는 2명.
하지만 교습소까지 포함해 8천 9백여 개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 이후 학원 운영도 대부분 재개된 만큼 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정기/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사무국장 : "부모들이나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방역 좀 철저히 해달라 (통보했습니다.) 지금 자진검사 권고, 방역에 제일 주안점을 두고 있죠."]
교육 당국은 이번 주까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본 뒤 등교 개학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교육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5차례 연기된 등교 개학이 또 미뤄지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학원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부산지역 교직원은 14명입니다.
또 지난 황금연휴 기간 원어민 교사 20명도 이태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모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율격리 조치 중입니다.
이미 5차례 연기돼 다음 주로 다가온 등교 개학이 또 차질 빚진 않을까,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 당국 모두 불안합니다.
[전영근/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 "다중이용 시설 자제라든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청에서도 학교에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학부모님들한테도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특별히 당부드렸습니다."]
특히 지역 학원가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현재 파악 중인 이태원 방문 학원 관계자는 2명.
하지만 교습소까지 포함해 8천 9백여 개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 이후 학원 운영도 대부분 재개된 만큼 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정기/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사무국장 : "부모들이나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방역 좀 철저히 해달라 (통보했습니다.) 지금 자진검사 권고, 방역에 제일 주안점을 두고 있죠."]
교육 당국은 이번 주까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본 뒤 등교 개학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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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4 21:58:48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교육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5차례 연기된 등교 개학이 또 미뤄지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학원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부산지역 교직원은 14명입니다.
또 지난 황금연휴 기간 원어민 교사 20명도 이태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모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율격리 조치 중입니다.
이미 5차례 연기돼 다음 주로 다가온 등교 개학이 또 차질 빚진 않을까,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 당국 모두 불안합니다.
[전영근/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 "다중이용 시설 자제라든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청에서도 학교에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학부모님들한테도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특별히 당부드렸습니다."]
특히 지역 학원가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현재 파악 중인 이태원 방문 학원 관계자는 2명.
하지만 교습소까지 포함해 8천 9백여 개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 이후 학원 운영도 대부분 재개된 만큼 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정기/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사무국장 : "부모들이나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방역 좀 철저히 해달라 (통보했습니다.) 지금 자진검사 권고, 방역에 제일 주안점을 두고 있죠."]
교육 당국은 이번 주까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본 뒤 등교 개학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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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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