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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모두 이 곳을 거쳤다!…‘스타 산실’ KBS 청소년 드라마
입력 2020.05.15 (08:33) 수정 2020.05.15 (08:57)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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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장혁, 하지원, 수애, 공유 씨는 배우라는 직업 말고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요.

뭔 줄 아시겠나요?

네, 모두 추억의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라는 점입니다.

이후 ‘학교’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그 뒤로도 ‘드림하이’나 ‘반올림’ 등이 KBS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 갔죠.

이 작품들 역시, 수많은 청춘스타들을 탄생시켰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학원물하면 가장 먼저 드라마 ‘학교’가 떠오르는 분들, 많으시죠?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7편이 제작됐고, 신인 배우들을 발굴한 스타 등용문으로도 통하는데요.

첫 번째 시리즈에선 장혁 씨가 강렬한 반항아 연기로 인기를 끌었고요.

[이창훈/이재하 역 : "나는 네 담임이야. 알아야 할 권리가 있어. 빨리 말해. 인마!"]

[장혁/강우혁 역 : "학교에서 배운 대로 말로 안 되는 놈이라서 재수 없어서 패줬어요. 왜요?"]

[이창훈/이재하 역 : "뭐야!"]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한 배두나, 최강희 씨도 지금은 내로라하는 여배우가 됐습니다.

바로 다음 시리즈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는데요.

김래원 씨가 반항아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래원/이한 역 : "농구 하러 왔냐? 어때, 한판 할까? 니들 돈 많다며? 내기 농구 어때? 왜 체면 구겨질까 봐 겁나냐? 싫으면 관두고."]

농구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입은 뒤, 방황하는 학생의 모습을 잘 표현했죠.

이동욱 씨는 복학생으로 출연했고요.

[이동욱/이강산 역 : "이번 기말고사 때 협조 좀 해라."]

[기태영/유신화 역 : "커닝 말하는 거야?"]

[이동욱/이강산 역 : "듣던 거랑 다르네. 너도 사람 편견으로 보냐? 커닝은 귀찮아서 안 해. 암기과목만 요점 정리해서 줘라."]

하지원, 김민희 씨는 극 중 불량 학생을 연기했는데요.

[하지원/장세진 역 : "우리 언제 손 좀 한번 봐줄까?"]

[김민희/신혜원 역 : "내버려둬. 걔들은 남자들도 못 건드려."]

[하지원/장세진 역 : "야! 그래도!"]

[김민희/신혜원 역 : "세상이 원래 그런 거야. 강자 앞에서 알아서 기는 거. 그게 세상이야."]

정말 앳된 모습이죠?

또, 모델로 활동해오던 조인성 씨는 ‘학교 3’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김석주 역을 맡았습니다.

[조인성/김석주 역 : "너 손 떨린다며, 모든 숙제는 편하게 하는 거야. 무리해서까지 할 필요는 없어."]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끈 건 물론이고요.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인성 : "이 기쁨을요, 저희 ‘학교’팀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4’는 시리즈 최초로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이 남학생, 누군지 아시겠죠?

[공유/황태영 역 : "Cause you’re my love forever ~ 매일 밤에 달콤한 낮은 속삭임 ~♬"]

예나 지금이나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남, 공유 씨입니다.

임수정 씨도 이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공유/황태영 역 : "어휴, 깜짝이야! 야, 여기 무용실인가 보지? 탈의실이었네."]

[임수정/오혜라 역 : "변태."]

[공유/황태영 역 : "뭐?"]

[임수정/오혜라 역 : "전학 온 첫날부터 여자들 탈의실이나 기웃거린다? 전설의 주인공답네, 정말!"]

지금은 나란히 영화계를 주름잡는 배우가 된 두 사람, 이땐 정말 귀여웠네요!

이후, 10년의 세월을 지나 ‘학교 2013’이 부활했는데요.

당시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죠.

이 작품에선 김우빈, 이종석 씨가 남학생들의 진한 우정을 그리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종석/고남순 역 : "뭘 해도 못 갚는 거 알아. 그러니까 갚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내가."]

[김우빈/박흥수 역 : "나한텐 축구 말고 너밖에 없었는데, 축구 날리고 죽고 싶었을 때 너라도 그냥 있었어야지. 그러니까 내 말은 너 나 안 보고 싶었냐고."]

현재 이종석 씨는 군복무 중이며, 김우빈 씨는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영화 ‘외계인’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요.

더 멋지게 돌아올 두 사람, 빨리 보고 싶네요.

KBS의 간판 청소년 드라마로 ‘드림하이’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예계 스타를 꿈꾸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 아이돌 가수들이 많이 출연했었는데요.

[수지/고혜미 역 : "편견이 있다면 고칠게요. 부족한 점이 있다면 노력할게요. 제발 붙여주세요. 네? 뭐든지, 뭐든지 다 할게요."]

그 중, 수지 씨는 이 드라마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고 배우로 승승장구 중이고요.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상대 배우 김수현 씨는 이제 한류를 이끄는 톱스타가 되었죠.

[김수현/송삼동 역 : "나한테는 네가 음악이고 음악이 너였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다."]

[수지/고혜미 역 : "여기가 끝이면 난 계속 널 걱정할 거야. 그러니까 더 근사해져 봐. 내가 더는 걱정 안 하게."]

뒤를 이어, 방송된 시즌 2에서는 박서준 씨가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 ‘반올림’도 청춘스타들의 집합소라고 불릴만한데요.

고아라 씨가 발랄한 10대 소녀 ‘이옥림’을 연기했습니다.

[고아라/이옥림 역 : "오늘 하루만 학교 빠질게. 대신 나 이번 기말고사 때 꼭 10등 안에 들게. 그러니까 엄마."]

당시,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던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죠.

유아인 씨는 옥림이의 다정한 남자친구로 출연했는데요.

[유아인/유아인 역 : "나 아가씨 어린애 취급한 적 없고요. 예전부터 아래층 학원에서 아가씨 보고 한눈에 반했던 거고요. 그래서 이름 알아내고 작업 들어갔던 거였다고요."]

다소 부끄러운 대사도 막힘없이 소화하는 모습, 당차 보이지 않나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청소년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오늘 저녁엔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졸업앨범을 오랜만에 꺼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모두 이 곳을 거쳤다!…‘스타 산실’ KBS 청소년 드라마
    • 입력 2020-05-15 08:39:23
    • 수정2020-05-15 08:57:51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장혁, 하지원, 수애, 공유 씨는 배우라는 직업 말고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요.

뭔 줄 아시겠나요?

네, 모두 추억의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라는 점입니다.

이후 ‘학교’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그 뒤로도 ‘드림하이’나 ‘반올림’ 등이 KBS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 갔죠.

이 작품들 역시, 수많은 청춘스타들을 탄생시켰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학원물하면 가장 먼저 드라마 ‘학교’가 떠오르는 분들, 많으시죠?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7편이 제작됐고, 신인 배우들을 발굴한 스타 등용문으로도 통하는데요.

첫 번째 시리즈에선 장혁 씨가 강렬한 반항아 연기로 인기를 끌었고요.

[이창훈/이재하 역 : "나는 네 담임이야. 알아야 할 권리가 있어. 빨리 말해. 인마!"]

[장혁/강우혁 역 : "학교에서 배운 대로 말로 안 되는 놈이라서 재수 없어서 패줬어요. 왜요?"]

[이창훈/이재하 역 : "뭐야!"]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한 배두나, 최강희 씨도 지금은 내로라하는 여배우가 됐습니다.

바로 다음 시리즈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는데요.

김래원 씨가 반항아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래원/이한 역 : "농구 하러 왔냐? 어때, 한판 할까? 니들 돈 많다며? 내기 농구 어때? 왜 체면 구겨질까 봐 겁나냐? 싫으면 관두고."]

농구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입은 뒤, 방황하는 학생의 모습을 잘 표현했죠.

이동욱 씨는 복학생으로 출연했고요.

[이동욱/이강산 역 : "이번 기말고사 때 협조 좀 해라."]

[기태영/유신화 역 : "커닝 말하는 거야?"]

[이동욱/이강산 역 : "듣던 거랑 다르네. 너도 사람 편견으로 보냐? 커닝은 귀찮아서 안 해. 암기과목만 요점 정리해서 줘라."]

하지원, 김민희 씨는 극 중 불량 학생을 연기했는데요.

[하지원/장세진 역 : "우리 언제 손 좀 한번 봐줄까?"]

[김민희/신혜원 역 : "내버려둬. 걔들은 남자들도 못 건드려."]

[하지원/장세진 역 : "야! 그래도!"]

[김민희/신혜원 역 : "세상이 원래 그런 거야. 강자 앞에서 알아서 기는 거. 그게 세상이야."]

정말 앳된 모습이죠?

또, 모델로 활동해오던 조인성 씨는 ‘학교 3’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김석주 역을 맡았습니다.

[조인성/김석주 역 : "너 손 떨린다며, 모든 숙제는 편하게 하는 거야. 무리해서까지 할 필요는 없어."]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끈 건 물론이고요.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인성 : "이 기쁨을요, 저희 ‘학교’팀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4’는 시리즈 최초로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이 남학생, 누군지 아시겠죠?

[공유/황태영 역 : "Cause you’re my love forever ~ 매일 밤에 달콤한 낮은 속삭임 ~♬"]

예나 지금이나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남, 공유 씨입니다.

임수정 씨도 이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공유/황태영 역 : "어휴, 깜짝이야! 야, 여기 무용실인가 보지? 탈의실이었네."]

[임수정/오혜라 역 : "변태."]

[공유/황태영 역 : "뭐?"]

[임수정/오혜라 역 : "전학 온 첫날부터 여자들 탈의실이나 기웃거린다? 전설의 주인공답네, 정말!"]

지금은 나란히 영화계를 주름잡는 배우가 된 두 사람, 이땐 정말 귀여웠네요!

이후, 10년의 세월을 지나 ‘학교 2013’이 부활했는데요.

당시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죠.

이 작품에선 김우빈, 이종석 씨가 남학생들의 진한 우정을 그리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종석/고남순 역 : "뭘 해도 못 갚는 거 알아. 그러니까 갚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내가."]

[김우빈/박흥수 역 : "나한텐 축구 말고 너밖에 없었는데, 축구 날리고 죽고 싶었을 때 너라도 그냥 있었어야지. 그러니까 내 말은 너 나 안 보고 싶었냐고."]

현재 이종석 씨는 군복무 중이며, 김우빈 씨는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영화 ‘외계인’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요.

더 멋지게 돌아올 두 사람, 빨리 보고 싶네요.

KBS의 간판 청소년 드라마로 ‘드림하이’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예계 스타를 꿈꾸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 아이돌 가수들이 많이 출연했었는데요.

[수지/고혜미 역 : "편견이 있다면 고칠게요. 부족한 점이 있다면 노력할게요. 제발 붙여주세요. 네? 뭐든지, 뭐든지 다 할게요."]

그 중, 수지 씨는 이 드라마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고 배우로 승승장구 중이고요.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상대 배우 김수현 씨는 이제 한류를 이끄는 톱스타가 되었죠.

[김수현/송삼동 역 : "나한테는 네가 음악이고 음악이 너였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다."]

[수지/고혜미 역 : "여기가 끝이면 난 계속 널 걱정할 거야. 그러니까 더 근사해져 봐. 내가 더는 걱정 안 하게."]

뒤를 이어, 방송된 시즌 2에서는 박서준 씨가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 ‘반올림’도 청춘스타들의 집합소라고 불릴만한데요.

고아라 씨가 발랄한 10대 소녀 ‘이옥림’을 연기했습니다.

[고아라/이옥림 역 : "오늘 하루만 학교 빠질게. 대신 나 이번 기말고사 때 꼭 10등 안에 들게. 그러니까 엄마."]

당시,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던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죠.

유아인 씨는 옥림이의 다정한 남자친구로 출연했는데요.

[유아인/유아인 역 : "나 아가씨 어린애 취급한 적 없고요. 예전부터 아래층 학원에서 아가씨 보고 한눈에 반했던 거고요. 그래서 이름 알아내고 작업 들어갔던 거였다고요."]

다소 부끄러운 대사도 막힘없이 소화하는 모습, 당차 보이지 않나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청소년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오늘 저녁엔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졸업앨범을 오랜만에 꺼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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