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5급 공채 시험 방역·요양시설 관리방안 점검”

입력 2020.05.15 (09:35) 수정 2020.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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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내일 열리는 5급 공채 시험 대비 방역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관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 시행되는‘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인만큼 자진신고시스템, 수험생 행동수칙 등 방역관리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앞으로 재유행에 대비해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 예방 및 조기발견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차장은 "서른아홉 번째 스승의 날인 오늘, 아침에 교실에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만나 같이 웃으며 인사하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능후 차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가 의심될 때 즉시 신고하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결국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감염검사 명령,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발령한 것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위험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방역체계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되기 때문에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고,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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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09:35:18
    • 수정2020-05-15 10:24:22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내일 열리는 5급 공채 시험 대비 방역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관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 시행되는‘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인만큼 자진신고시스템, 수험생 행동수칙 등 방역관리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앞으로 재유행에 대비해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 예방 및 조기발견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차장은 "서른아홉 번째 스승의 날인 오늘, 아침에 교실에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만나 같이 웃으며 인사하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능후 차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가 의심될 때 즉시 신고하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결국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감염검사 명령,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발령한 것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위험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방역체계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되기 때문에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고,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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