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에도 온정

입력 2020.05.15 (09:45) 수정 2020.05.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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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가 잇달아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한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한 후난성 창사시의 간호사 네 명은 43일간의 봉사를 마치고 함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를 찾은 이들은 누군가 자신들의 밥값을 대신 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펑윈쿤/난화대 부속병원 간호사 : "식사 도중 우리가 우한 진인탄 병원에서 봉사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걸 들으셨나 봐요."]

식당측의 협조로 cctv를 통해 어느 젊은 여성이 밥값을 대신 내주고 영수증 뒷면에 감사의 인사까지 남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한 시민 장씨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 장난감을 구매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도착한 택배에는 구매한 장난감 외에 옷과 과자 새 가방에 편지까지 들어있었는데요.

장씨는 코로나19로 겪고 있을 어려움을 위로하는 내용의 편지가 우한 시민 모두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여겨 이를 SNS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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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19에도 온정
    • 입력 2020-05-15 09:46:25
    • 수정2020-05-15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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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가 잇달아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한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한 후난성 창사시의 간호사 네 명은 43일간의 봉사를 마치고 함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를 찾은 이들은 누군가 자신들의 밥값을 대신 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펑윈쿤/난화대 부속병원 간호사 : "식사 도중 우리가 우한 진인탄 병원에서 봉사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걸 들으셨나 봐요."]

식당측의 협조로 cctv를 통해 어느 젊은 여성이 밥값을 대신 내주고 영수증 뒷면에 감사의 인사까지 남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한 시민 장씨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 장난감을 구매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도착한 택배에는 구매한 장난감 외에 옷과 과자 새 가방에 편지까지 들어있었는데요.

장씨는 코로나19로 겪고 있을 어려움을 위로하는 내용의 편지가 우한 시민 모두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여겨 이를 SNS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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