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예배 참석한 교회 ‘아직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5.15 (11:22) 수정 2020.05.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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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지만, 아직까지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해 감염된 확진 환자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2곳의 교회 예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신속하게 교인 740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 감염이 추가 확산하지 않은 것은 일주일에 2~3차례의 소독, 입장할 경우에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지정 좌석제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했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장갑 착용도 의무화하는 등 시설 특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방역조치를 고민하고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강립 조정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설별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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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1:22:41
    • 수정2020-05-15 12:51:05
    사회
인천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지만, 아직까지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해 감염된 확진 환자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2곳의 교회 예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신속하게 교인 740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 감염이 추가 확산하지 않은 것은 일주일에 2~3차례의 소독, 입장할 경우에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지정 좌석제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했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장갑 착용도 의무화하는 등 시설 특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방역조치를 고민하고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강립 조정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설별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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