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자동차 수출 반토막…내수는 소폭 증가

입력 2020.05.15 (11:22) 수정 2020.05.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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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모두 부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감소한 28만 9천515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44.3% 줄어든 12만 3천906대, 수출금액은 -36.3%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3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업계별 홍보 등의 영향으로 8% 증가한 16만 7천375대였습니다.

국산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특별할인과 할부 혜택 등의 영향으로 6.4% 증가한 14만 4천230대가 팔렸습니다. 수입차는 일본계 브랜드가 64.4% 줄었지만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계 브랜드 판매가 지속되며 18.7% 증가한 2만 3천145대가 판매됐습니다.

친환경차는 수출이 11.5%, 내수가 28.3% 증가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94.6% 급증한 9천761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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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 자동차 수출 반토막…내수는 소폭 증가
    • 입력 2020-05-15 11:22:41
    • 수정2020-05-15 15:19:53
    경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모두 부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감소한 28만 9천515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44.3% 줄어든 12만 3천906대, 수출금액은 -36.3%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3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업계별 홍보 등의 영향으로 8% 증가한 16만 7천375대였습니다.

국산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특별할인과 할부 혜택 등의 영향으로 6.4% 증가한 14만 4천230대가 팔렸습니다. 수입차는 일본계 브랜드가 64.4% 줄었지만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계 브랜드 판매가 지속되며 18.7% 증가한 2만 3천145대가 판매됐습니다.

친환경차는 수출이 11.5%, 내수가 28.3% 증가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94.6% 급증한 9천761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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