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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조기 출시…“소비 촉진 목적”
입력 2020.05.15 (11:42)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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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확대되면서 대전시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지역화폐를 출시했습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동시에 상권이 발달한 신도심으로 소비가 쏠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입니다.

휴대전화 앱이나 하나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한 사람이 최대 백만 원까지 충전해 쓸 수 있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앞으로 두 달 동안, 쓸 때마다 15%를 캐시백 포인트로 돌려받게 됩니다.

[김규동/대전시 봉명동 : "일반 신용카드는 포인트도 적고 또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없는데 이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전지역 대부분 상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7월 출시 예정에서 코로나19를 고려해 두 달 앞당겼고,  발행 목표도 2천5백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두 배 늘렸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지역 내에서 소비가 촉진되고 이를 통해서 지역에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도 경제적인 보탬이 되길 기원하고."]

하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향후 캐시백 혜택이 축소될 경우 지속적인 사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상권이 발달한 신도심으로 소비 쏠림현상에 대한 보완책이 없어 원도심과 격차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김찬술/대전시의원 : "인구수나 경제 규모가 상당히 큰 서구나 유성구는 이 쓰임에 대한 혜택을 소상공인이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동서 간의 격차의 폭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또, 앞서 지역화폐를 발행한 타도시의 경우, 캐시백 혜택을 노린 고액 결제가 두드러지면서 소상공인 지원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도 나와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조기 출시…“소비 촉진 목적”
    • 입력 2020-05-15 11:42:34
    930뉴스(대전)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확대되면서 대전시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지역화폐를 출시했습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동시에 상권이 발달한 신도심으로 소비가 쏠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입니다.

휴대전화 앱이나 하나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한 사람이 최대 백만 원까지 충전해 쓸 수 있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앞으로 두 달 동안, 쓸 때마다 15%를 캐시백 포인트로 돌려받게 됩니다.

[김규동/대전시 봉명동 : "일반 신용카드는 포인트도 적고 또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없는데 이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전지역 대부분 상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7월 출시 예정에서 코로나19를 고려해 두 달 앞당겼고,  발행 목표도 2천5백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두 배 늘렸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지역 내에서 소비가 촉진되고 이를 통해서 지역에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도 경제적인 보탬이 되길 기원하고."]

하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향후 캐시백 혜택이 축소될 경우 지속적인 사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상권이 발달한 신도심으로 소비 쏠림현상에 대한 보완책이 없어 원도심과 격차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김찬술/대전시의원 : "인구수나 경제 규모가 상당히 큰 서구나 유성구는 이 쓰임에 대한 혜택을 소상공인이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동서 간의 격차의 폭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또, 앞서 지역화폐를 발행한 타도시의 경우, 캐시백 혜택을 노린 고액 결제가 두드러지면서 소상공인 지원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도 나와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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