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휴대전화 두 달 만에 암호 해제…“공범·유료회원 확인 중”

입력 2020.05.15 (13:34) 수정 2020.05.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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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휴대전화의 암호를 경찰이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5일) "포렌식 기법을 이용해 보안을 해제했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경찰이 압수한 조주빈의 휴대전화는 모두 9대입니다. 이중 7대의 암호를 해제했지만, 유의미한 자료가 나오지 않아 남은 2대의 암호를 푸는 데 노력해왔습니다.

경찰이 이번에 검거 두 달 만에 추가로 암호 해제에 성공한 휴대전화는 갤럭시 S9으로 조주빈이 경찰 압수수색 당시 소파에 숨겨놓은 것입니다.

조주빈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휴대전화 암호에 대해서는 끝내 말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갤럭시S9 기종을 최근까지 사용한 것으로 보고 공범 모의 정황과 유료 회원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까지 해제하지 못한 아이폰 기종에 대해서도 암호 해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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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빈 휴대전화 두 달 만에 암호 해제…“공범·유료회원 확인 중”
    • 입력 2020-05-15 13:34:40
    • 수정2020-05-15 13:40:29
    사회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휴대전화의 암호를 경찰이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5일) "포렌식 기법을 이용해 보안을 해제했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경찰이 압수한 조주빈의 휴대전화는 모두 9대입니다. 이중 7대의 암호를 해제했지만, 유의미한 자료가 나오지 않아 남은 2대의 암호를 푸는 데 노력해왔습니다.

경찰이 이번에 검거 두 달 만에 추가로 암호 해제에 성공한 휴대전화는 갤럭시 S9으로 조주빈이 경찰 압수수색 당시 소파에 숨겨놓은 것입니다.

조주빈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휴대전화 암호에 대해서는 끝내 말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갤럭시S9 기종을 최근까지 사용한 것으로 보고 공범 모의 정황과 유료 회원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까지 해제하지 못한 아이폰 기종에 대해서도 암호 해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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