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만 명이 위험하다’ 세계 최대 난민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5.15 (14:49)
수정 2020.05.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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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14일 현지시간)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와 근처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방글라데시 보건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조치 됐습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탈린 버카루 WHO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검사 및 격리조치를 위해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와 진단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는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 난민 캠프는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합니다.
비영리 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 명이 몰려 산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계 최대 난민캠프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로힝야족 난민캠프와 근처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방글라데시 보건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조치 됐습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탈린 버카루 WHO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검사 및 격리조치를 위해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와 진단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는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 난민 캠프는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합니다.
비영리 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 명이 몰려 산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계 최대 난민캠프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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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100만 명이 위험하다’ 세계 최대 난민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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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5 14:49:44
- 수정2020-05-15 14:50:50

100만 명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14일 현지시간)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와 근처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방글라데시 보건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조치 됐습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탈린 버카루 WHO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검사 및 격리조치를 위해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와 진단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는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 난민 캠프는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합니다.
비영리 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 명이 몰려 산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계 최대 난민캠프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로힝야족 난민캠프와 근처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방글라데시 보건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조치 됐습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탈린 버카루 WHO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검사 및 격리조치를 위해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와 진단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캠프는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 난민 캠프는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합니다.
비영리 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 명이 몰려 산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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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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