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68년만에 담장이 무너졌다’…용산 미군 장교 숙소부지 개방 본격 추진

입력 2020.05.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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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안에 있는 미군 장교 숙소부지의 개방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기지 내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 숙소 5단지를 일반에 개방하기 위해 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사항의 후속조치입니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옛 대한주택공사(현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던 곳으로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돼 현재는 비어있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 반환이 본격 추진되기 전이라도 국민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 숙소 부지를 개방할 계획입니다. 미군 장교 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은 전시관, 휴식공간, 토론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개보수될 예정입니다.

이번 담장 철거는 공사 차량 출입 등을 위한 조치인데 1952년 용산 미군기지 설립 이후 사실상 68년 만에 처음입니다.

68년만에 미군기지 개방을 위한 담장 철거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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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6: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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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안에 있는 미군 장교 숙소부지의 개방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기지 내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 숙소 5단지를 일반에 개방하기 위해 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사항의 후속조치입니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옛 대한주택공사(현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던 곳으로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돼 현재는 비어있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 반환이 본격 추진되기 전이라도 국민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 숙소 부지를 개방할 계획입니다. 미군 장교 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은 전시관, 휴식공간, 토론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개보수될 예정입니다.

이번 담장 철거는 공사 차량 출입 등을 위한 조치인데 1952년 용산 미군기지 설립 이후 사실상 68년 만에 처음입니다.

68년만에 미군기지 개방을 위한 담장 철거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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