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축하합니다” 100세 생일에 코로나19 완치된 할머니

입력 2020.05.15 (16:42) 수정 2020.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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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던 100세 할머니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생일에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펠라게야 포야르코바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생물학청 산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녀는 이송 당시 이미 폐가 25% 정도나 손상돼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병을 이겨내고 입원 4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100살이 되는 생일에 의료진의 축하를 받으며 퇴원한 그녀는 "서둘러 집에 가서 가족들을 안아보고 싶을 뿐"이라며 퇴원 소감을 밝혔습니다.

완치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녀는 "신의 뜻인 것 같다. 아무런 비결도 없다"면서 "화를 내지 않고 사람들과 좋게 지냈을 뿐이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에서 남편을 잃고 홀로 젖먹이 여자아이를 키웠으며 지금은 딸·사위와 함께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0세 생일과 코로나19 완치를 동시에 축하받으며 퇴원한 할머니의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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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6:42:54
    • 수정2020-05-17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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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던 100세 할머니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생일에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펠라게야 포야르코바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생물학청 산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녀는 이송 당시 이미 폐가 25% 정도나 손상돼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병을 이겨내고 입원 4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100살이 되는 생일에 의료진의 축하를 받으며 퇴원한 그녀는 "서둘러 집에 가서 가족들을 안아보고 싶을 뿐"이라며 퇴원 소감을 밝혔습니다.

완치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녀는 "신의 뜻인 것 같다. 아무런 비결도 없다"면서 "화를 내지 않고 사람들과 좋게 지냈을 뿐이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에서 남편을 잃고 홀로 젖먹이 여자아이를 키웠으며 지금은 딸·사위와 함께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0세 생일과 코로나19 완치를 동시에 축하받으며 퇴원한 할머니의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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