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고위 대표, 코로나19 기원 독립적 조사 필요 주장

입력 2020.05.15 (16:48) 수정 2020.05.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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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의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가 코로나19의 기원을 독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대표는 오늘(15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이 미래의 전염병으로부터 전 세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19의 기원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개발도상국의 부채 탕감과 백신 개발 등에 중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 보고했습니다.

중국은 과학기술부 주도로 우한의 수산 시장에서 기원 조사를 하고 있지만, WHO 등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는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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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6:48:18
    • 수정2020-05-15 16:55:08
    국제
유럽연합, EU의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가 코로나19의 기원을 독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대표는 오늘(15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이 미래의 전염병으로부터 전 세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19의 기원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개발도상국의 부채 탕감과 백신 개발 등에 중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 보고했습니다.

중국은 과학기술부 주도로 우한의 수산 시장에서 기원 조사를 하고 있지만, WHO 등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는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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