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쿠릴열도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5.15 (17:12)
수정 2020.05.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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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남쿠릴열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쿠나시르, 시코탄, 이투루프 등의 섬이 포함되는 남쿠릴 지역 당국이 관내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외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확진자는 며칠 전 쿠나시르 섬에 도착한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거주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해삼·성게 등의 해산물 채취 잠수부로 일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한 뒤 외부 방문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터에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에 검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쿠나시르 섬으로 헬기를 보내 이 남성 환자를 사할린 돌린스크시의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할린주에서는 이날까지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27명이 완치되고 23명은 치료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쿠나시르, 시코탄, 이투루프 등의 섬이 포함되는 남쿠릴 지역 당국이 관내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외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확진자는 며칠 전 쿠나시르 섬에 도착한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거주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해삼·성게 등의 해산물 채취 잠수부로 일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한 뒤 외부 방문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터에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에 검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쿠나시르 섬으로 헬기를 보내 이 남성 환자를 사할린 돌린스크시의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할린주에서는 이날까지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27명이 완치되고 23명은 치료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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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5 17:12:52

러시아 사할린주 남쿠릴열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쿠나시르, 시코탄, 이투루프 등의 섬이 포함되는 남쿠릴 지역 당국이 관내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외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확진자는 며칠 전 쿠나시르 섬에 도착한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거주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해삼·성게 등의 해산물 채취 잠수부로 일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한 뒤 외부 방문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터에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에 검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쿠나시르 섬으로 헬기를 보내 이 남성 환자를 사할린 돌린스크시의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할린주에서는 이날까지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27명이 완치되고 23명은 치료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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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나시르, 시코탄, 이투루프 등의 섬이 포함되는 남쿠릴 지역 당국이 관내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외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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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해삼·성게 등의 해산물 채취 잠수부로 일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한 뒤 외부 방문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터에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에 검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쿠나시르 섬으로 헬기를 보내 이 남성 환자를 사할린 돌린스크시의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할린주에서는 이날까지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27명이 완치되고 23명은 치료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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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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