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때 이의제기 종용”…선관위, 유튜버 고발

입력 2020.05.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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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개표일에 송파구선관위의 개표 과정에 부당하게 간섭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튜버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송파구개표소의 개표 참관인에게 투표함에 부착된 봉인지를 촬영해 보내달라고 지시한 뒤, 사전 투표소 투표함 봉인지 서명과 개표장 투표함의 봉인지 서명이 서로 다르다고 개표참관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A씨와 함께 '서명이 다르다'고 주장했던 또 다른 개표 참관인 B씨는 이후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서명"이라고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제출했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A씨는 보수성향 유튜버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A씨 사례를 인용해 개표 조작 의혹의 근거 중 하나로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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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표 때 이의제기 종용”…선관위, 유튜버 고발
    • 입력 2020-05-15 19:13:47
    정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개표일에 송파구선관위의 개표 과정에 부당하게 간섭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튜버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송파구개표소의 개표 참관인에게 투표함에 부착된 봉인지를 촬영해 보내달라고 지시한 뒤, 사전 투표소 투표함 봉인지 서명과 개표장 투표함의 봉인지 서명이 서로 다르다고 개표참관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A씨와 함께 '서명이 다르다'고 주장했던 또 다른 개표 참관인 B씨는 이후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서명"이라고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제출했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A씨는 보수성향 유튜버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A씨 사례를 인용해 개표 조작 의혹의 근거 중 하나로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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