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로나 사태 속 스승의 날 맞은 선생님들의 호소

입력 2020.05.15 (19:52) 수정 2020.05.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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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어른들에게 부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학교를 돌려 달라. 생활 속 거리두기 같은 노력에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빨리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젊은이들이 이태원 클럽 방문을 통해 집단감염을 일으켰고, 이후 학원강사가 초·중등학생들에게 2,3차 감염을 시키는 등 등교를 가로막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사회공동체의 노력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학생들 없는 스승의 날을 맞았다"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나타난 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로나 이후 교육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스승의 날을 법적 지위를 잃어버린 상태로 맞았다"면서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전교조 교사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영종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은 "과거 6.25전쟁 중에도 우리 교육자들은 천막 교실을 세워 교육을 이어갔었다"면서 "학교, 가정, 정부, 우리 사회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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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5-15 1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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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어른들에게 부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학교를 돌려 달라. 생활 속 거리두기 같은 노력에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빨리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젊은이들이 이태원 클럽 방문을 통해 집단감염을 일으켰고, 이후 학원강사가 초·중등학생들에게 2,3차 감염을 시키는 등 등교를 가로막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사회공동체의 노력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학생들 없는 스승의 날을 맞았다"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나타난 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로나 이후 교육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스승의 날을 법적 지위를 잃어버린 상태로 맞았다"면서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전교조 교사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영종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은 "과거 6.25전쟁 중에도 우리 교육자들은 천막 교실을 세워 교육을 이어갔었다"면서 "학교, 가정, 정부, 우리 사회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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