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전당대회 26일로 연기…“통합에 최대한 속도”

입력 2020.05.15 (19:54) 수정 2020.05.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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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이 당 대표 임기 연장을 의결할 전당대회를 오는 19일에서 26일로 연기하고, 20대 국회 종료 전 통합당과의 합당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당선인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은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29일까지 통합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 개정시 당 대표 임기는 '합당시까지'로 하되, 연장 시한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당과 이달 내로 합당하지 못하더라도, 늦어도 8월까지는 합당을 완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조 대변인은 "오는 29일 이전에 (합당) 속도를 최대한 내되,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한다면 8월 30일까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임기 연장은 이달 내 통합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의 합당 실무작업을 맡을 수임기구 대표에 염동열 사무총장과 최승재 당선인을 임명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한 신속히 합당하기로 합의하고, 각 당에서 수임기구 대표를 2명씩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원내지도부는 오늘 미래한국당 초선 당선인 8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신속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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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9:54:32
    • 수정2020-05-15 19:59:51
    정치
미래한국당이 당 대표 임기 연장을 의결할 전당대회를 오는 19일에서 26일로 연기하고, 20대 국회 종료 전 통합당과의 합당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당선인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은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29일까지 통합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 개정시 당 대표 임기는 '합당시까지'로 하되, 연장 시한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당과 이달 내로 합당하지 못하더라도, 늦어도 8월까지는 합당을 완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조 대변인은 "오는 29일 이전에 (합당) 속도를 최대한 내되,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한다면 8월 30일까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임기 연장은 이달 내 통합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의 합당 실무작업을 맡을 수임기구 대표에 염동열 사무총장과 최승재 당선인을 임명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한 신속히 합당하기로 합의하고, 각 당에서 수임기구 대표를 2명씩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원내지도부는 오늘 미래한국당 초선 당선인 8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신속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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