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전방위 대중 압박’ 시사…“중국과 모든 관계 끊을 수도 있어”
입력 2020.05.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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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의문의 여지 없이 중국에서 왔다는 발언을 또 이어갔습니다.
중국이 초기 정보를 통제하는 바람에 전 세계 확산을 초래했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어야 했어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면 연간 5천억 달러, 약 600조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관계를 끊으면 중국산 물건을 수입할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매년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됐지만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중국의 책임을 묻는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시도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미국 정부는 운용액이 모두 6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공적 연기금 자본을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중국이 초기 정보를 통제하는 바람에 전 세계 확산을 초래했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어야 했어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면 연간 5천억 달러, 약 600조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관계를 끊으면 중국산 물건을 수입할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매년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됐지만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중국의 책임을 묻는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시도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미국 정부는 운용액이 모두 6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공적 연기금 자본을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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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5 21:16:39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의문의 여지 없이 중국에서 왔다는 발언을 또 이어갔습니다.
중국이 초기 정보를 통제하는 바람에 전 세계 확산을 초래했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어야 했어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면 연간 5천억 달러, 약 600조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관계를 끊으면 중국산 물건을 수입할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매년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됐지만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중국의 책임을 묻는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시도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미국 정부는 운용액이 모두 6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공적 연기금 자본을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중국이 초기 정보를 통제하는 바람에 전 세계 확산을 초래했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어야 했어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면 연간 5천억 달러, 약 600조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관계를 끊으면 중국산 물건을 수입할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매년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됐지만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중국의 책임을 묻는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시도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미국 정부는 운용액이 모두 6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공적 연기금 자본을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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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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