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재확산세…신규확진 38일 만에 다시 2천명 넘어

입력 2020.05.15 (21:33) 수정 2020.05.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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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각 15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102명 증가해 11만6천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이후 38일 만에 2천 명을 다시 넘었습니다.

최근 한 주간 이란의 하루 검사 건수가 1만4천건 대를 유지한 만큼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는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기보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후제스탄, 북호라산주 등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내 집단 감염이 벌어졌다면서 이 지역 주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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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21:33:35
    • 수정2020-05-15 22:00:19
    국제
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각 15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102명 증가해 11만6천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이후 38일 만에 2천 명을 다시 넘었습니다.

최근 한 주간 이란의 하루 검사 건수가 1만4천건 대를 유지한 만큼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는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기보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후제스탄, 북호라산주 등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내 집단 감염이 벌어졌다면서 이 지역 주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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