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지부진’ 동해항 선석 개발 “재정 투자해야”
입력 2020.05.15 (22:22) 수정 2020.05.15 (22:33) 뉴스9(춘천)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동해항을 확장하는 3단계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정작 배를 댈 부두 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민자 유치가 어렵기 때문인데,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부두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천30년까지 1조 7천억을 투입하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현장입니다.

1.8km의 방파제는 공정률 96%로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호안도 45%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재정 사업의 70%가 진행됐습니다.

문제는 부두, 이른바 선석 개발입니다.

전체 7개 선석 가운데 현재 5개가 사업 추진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10만 톤급 1번 선석은 민간 사업자가 선정됐고, 2번 선석은 정부가 직접 개발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선석은 사업 추진 주체는 물론 투자 여부도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3번 선석인 잡화부두 등을 정부가 재정 사업으로 직접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장 : "민간 보고 하라는데 민간 기업이 어디 있습니까? 정부에서 책임지고 재정 투자를 속히 해주기를 바랍니다."]

동해항을 찾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물동량 추이와 민간투자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재정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동해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시 재정 전환 방안을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2천30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은 다음 달(6월) 확정돼 고시될 예정입니다.

추가 재정사업 전환이 무산되고 민간 투자도 여의치 않을 경우 3단계 사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어, 정부 기본계획 반영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지지부진’ 동해항 선석 개발 “재정 투자해야”
    • 입력 2020-05-15 22:22:40
    • 수정2020-05-15 22:33:42
    뉴스9(춘천)
[앵커]

동해항을 확장하는 3단계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정작 배를 댈 부두 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민자 유치가 어렵기 때문인데,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부두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천30년까지 1조 7천억을 투입하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현장입니다.

1.8km의 방파제는 공정률 96%로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호안도 45%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재정 사업의 70%가 진행됐습니다.

문제는 부두, 이른바 선석 개발입니다.

전체 7개 선석 가운데 현재 5개가 사업 추진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10만 톤급 1번 선석은 민간 사업자가 선정됐고, 2번 선석은 정부가 직접 개발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선석은 사업 추진 주체는 물론 투자 여부도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3번 선석인 잡화부두 등을 정부가 재정 사업으로 직접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장 : "민간 보고 하라는데 민간 기업이 어디 있습니까? 정부에서 책임지고 재정 투자를 속히 해주기를 바랍니다."]

동해항을 찾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물동량 추이와 민간투자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재정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동해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시 재정 전환 방안을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2천30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은 다음 달(6월) 확정돼 고시될 예정입니다.

추가 재정사업 전환이 무산되고 민간 투자도 여의치 않을 경우 3단계 사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어, 정부 기본계획 반영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