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비…돌풍·벼락·우박

5월 들어 날씨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용한 봄비와는 달리 마치 여름 국지성 호우와 같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북부해상에 비구름이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내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영동북부에 200밀리미터 이상,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50에서 최고 15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남부, 충청과 전북, 경북 부부에 20에서 80,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씩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천둥, 번개가 치겠고,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안개가 짙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 대전 28, 광주 25도 등 비가 오기 전까지는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