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19호, 이승엽에 3개차 추격

입력 2003.06.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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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심정수가 18호와 19호 홈런을 기록해 22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을 3개차로 추격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앵커: 심정수 선수 지난달에는 홈런 개수가 적었는데 오늘 2개를 터뜨렸군요.
⊙기자: 심정수는 이승엽이 15개를 친 지난달 고작 5개의 홈런에 그쳤습니다.
심정수는 부진했던 홈런레이스에 박차를 가하듯 오늘 2개의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두산과의 홈경기에 나선 심정수는 1회 말 석 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4회말에는 다시 2점짜리 아치를 그리며 19호 고지를 밟았습니다. 심정수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현대는 두산에 9:4로 앞서 있습니다.
심정수가 2개의 홈런을 친 사이 대구에서는 삼성의 이승엽이 2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엽은 8:3으로 뒤진 2회 말 기아를 두 점차로 추격하는 석 점짜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4회말 박한이의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진갑용의 희생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 브리또와 진갑용이 홈런을 추가한 삼성은 11:8로 앞서 있습니다.
기아는 7연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활발한 타격전을 벌이며 LG에 앞서고 있습니다.
3회 신명철의 3점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은 롯데는 6회 외국인 타자 페리즈와 이주원이 석 점을 합작하며 LG에 10:5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가 승리를 거두면 LG의 연승 행진은 4연승에서 그치게 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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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수 19호, 이승엽에 3개차 추격
    • 입력 2003-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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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심정수가 18호와 19호 홈런을 기록해 22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을 3개차로 추격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앵커: 심정수 선수 지난달에는 홈런 개수가 적었는데 오늘 2개를 터뜨렸군요. ⊙기자: 심정수는 이승엽이 15개를 친 지난달 고작 5개의 홈런에 그쳤습니다. 심정수는 부진했던 홈런레이스에 박차를 가하듯 오늘 2개의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두산과의 홈경기에 나선 심정수는 1회 말 석 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4회말에는 다시 2점짜리 아치를 그리며 19호 고지를 밟았습니다. 심정수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현대는 두산에 9:4로 앞서 있습니다. 심정수가 2개의 홈런을 친 사이 대구에서는 삼성의 이승엽이 2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엽은 8:3으로 뒤진 2회 말 기아를 두 점차로 추격하는 석 점짜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4회말 박한이의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진갑용의 희생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 브리또와 진갑용이 홈런을 추가한 삼성은 11:8로 앞서 있습니다. 기아는 7연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활발한 타격전을 벌이며 LG에 앞서고 있습니다. 3회 신명철의 3점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은 롯데는 6회 외국인 타자 페리즈와 이주원이 석 점을 합작하며 LG에 10:5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가 승리를 거두면 LG의 연승 행진은 4연승에서 그치게 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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