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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완치 뒤 재양성, 2차 전파 우려 없어”…추가 격리 없이 곧바로 일상 복귀
입력 2020.05.18 (21:23) 수정 2020.05.18 (21:2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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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랐죠.

이런 재양성자도 2차 전파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요.

방역당국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의 한 20대 여성은 양성 판정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첫 확진 후 두 차례 완치 판정을 거쳐 세 번째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북 푸른요양원에선 격리 해제된 47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확인된 재확진 사례는 모두 473건.

이처럼 2차 전파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자 방역 당국이 결론을 내놨습니다.

역학조사와 실험을 통해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재양성자 108명의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인 PCR 검사를 통해 재양성 판정을 받았어도, 전염력이 있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상황으로선 PCR검사라는 검사 자체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민감도가 있으니까 죽어있는 바이러스도 같이 검출될 수 있어서 그런 것의 한 형태일 수도 있어요."]

또 재양성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감염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재양성자 285명과 접촉한 790명 가운데 신규 확진자 3명이 확인됐지만, 다른 감염원이 있었다는 판단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과거에 다른 감염원의 노출로 감염이 됐었지만 확인이 안 되고 있다가, 이번에 저희가 접촉자 추적조사를 하면서 PCR 양성으로 확인이 됐다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모든 확진자에게 격리해제 후 내려졌던 14일간의 추가 자가격리 권고가 중단돼 곧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재양성자 발생 시 보고와 사례조사, 접촉자 조사 등은 유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완치 뒤 재양성, 2차 전파 우려 없어”…추가 격리 없이 곧바로 일상 복귀
    • 입력 2020-05-18 21:25:19
    • 수정2020-05-18 21:27:15
    뉴스 9
[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랐죠.

이런 재양성자도 2차 전파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요.

방역당국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의 한 20대 여성은 양성 판정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첫 확진 후 두 차례 완치 판정을 거쳐 세 번째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북 푸른요양원에선 격리 해제된 47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확인된 재확진 사례는 모두 473건.

이처럼 2차 전파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자 방역 당국이 결론을 내놨습니다.

역학조사와 실험을 통해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재양성자 108명의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인 PCR 검사를 통해 재양성 판정을 받았어도, 전염력이 있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상황으로선 PCR검사라는 검사 자체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민감도가 있으니까 죽어있는 바이러스도 같이 검출될 수 있어서 그런 것의 한 형태일 수도 있어요."]

또 재양성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감염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재양성자 285명과 접촉한 790명 가운데 신규 확진자 3명이 확인됐지만, 다른 감염원이 있었다는 판단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과거에 다른 감염원의 노출로 감염이 됐었지만 확인이 안 되고 있다가, 이번에 저희가 접촉자 추적조사를 하면서 PCR 양성으로 확인이 됐다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모든 확진자에게 격리해제 후 내려졌던 14일간의 추가 자가격리 권고가 중단돼 곧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재양성자 발생 시 보고와 사례조사, 접촉자 조사 등은 유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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