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차 ‘은행 대출’ 시작…1,000만 원까지
입력 2020.05.19 (09:52)
수정 2020.05.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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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2차 대출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때완 달리 시중은행에서 신청부터 보증심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절차가 개선됐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 은행 창구 신청과 겹쳐 혼잡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대출 접수 첫날, 대부분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많이 찾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첫날이지만, 창구는 붐비지 않았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 : "생각보다 그렇게 밀리지 않던데 지금. 오자마자 (상담) 한 거예요. 저는."]
혹시 몰라 전용 창구까지 준비한 이 은행도 비슷한 상황.
[민경우/KB국민은행 명동역지점 부지점장 : "코로나 2차 대출 같은 경우는 우리가 1차 대출 때 거의 다 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2차 대출은 그렇게 많이 안 올겁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혼잡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지만, 일부 지점을 제외하곤 비교적 원활한 모습이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 전체 규모는 10조원.
업체당 최대 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3-4% 정도로, 1차 대출보단 2배 이상 높습니다.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 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
이미 1차 대출을 받았거나 세금을 체납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 농협 등 7개 은행에서 접수하면 되고, 일부 은행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사업자등록증과 소득금액 증명원 등의 서류를 빠짐 없이 준비해야합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등으로 신청하는 게 아니어서 아무 때나 은행에 가면 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2차 대출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때완 달리 시중은행에서 신청부터 보증심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절차가 개선됐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 은행 창구 신청과 겹쳐 혼잡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대출 접수 첫날, 대부분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많이 찾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첫날이지만, 창구는 붐비지 않았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 : "생각보다 그렇게 밀리지 않던데 지금. 오자마자 (상담) 한 거예요. 저는."]
혹시 몰라 전용 창구까지 준비한 이 은행도 비슷한 상황.
[민경우/KB국민은행 명동역지점 부지점장 : "코로나 2차 대출 같은 경우는 우리가 1차 대출 때 거의 다 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2차 대출은 그렇게 많이 안 올겁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혼잡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지만, 일부 지점을 제외하곤 비교적 원활한 모습이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 전체 규모는 10조원.
업체당 최대 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3-4% 정도로, 1차 대출보단 2배 이상 높습니다.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 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
이미 1차 대출을 받았거나 세금을 체납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 농협 등 7개 은행에서 접수하면 되고, 일부 은행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사업자등록증과 소득금액 증명원 등의 서류를 빠짐 없이 준비해야합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등으로 신청하는 게 아니어서 아무 때나 은행에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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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9 09:56:51
[앵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2차 대출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때완 달리 시중은행에서 신청부터 보증심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절차가 개선됐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 은행 창구 신청과 겹쳐 혼잡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대출 접수 첫날, 대부분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많이 찾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첫날이지만, 창구는 붐비지 않았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 : "생각보다 그렇게 밀리지 않던데 지금. 오자마자 (상담) 한 거예요. 저는."]
혹시 몰라 전용 창구까지 준비한 이 은행도 비슷한 상황.
[민경우/KB국민은행 명동역지점 부지점장 : "코로나 2차 대출 같은 경우는 우리가 1차 대출 때 거의 다 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2차 대출은 그렇게 많이 안 올겁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혼잡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지만, 일부 지점을 제외하곤 비교적 원활한 모습이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 전체 규모는 10조원.
업체당 최대 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3-4% 정도로, 1차 대출보단 2배 이상 높습니다.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 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
이미 1차 대출을 받았거나 세금을 체납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 농협 등 7개 은행에서 접수하면 되고, 일부 은행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사업자등록증과 소득금액 증명원 등의 서류를 빠짐 없이 준비해야합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등으로 신청하는 게 아니어서 아무 때나 은행에 가면 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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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2차 대출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때완 달리 시중은행에서 신청부터 보증심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절차가 개선됐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 은행 창구 신청과 겹쳐 혼잡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대출 접수 첫날, 대부분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많이 찾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첫날이지만, 창구는 붐비지 않았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 : "생각보다 그렇게 밀리지 않던데 지금. 오자마자 (상담) 한 거예요. 저는."]
혹시 몰라 전용 창구까지 준비한 이 은행도 비슷한 상황.
[민경우/KB국민은행 명동역지점 부지점장 : "코로나 2차 대출 같은 경우는 우리가 1차 대출 때 거의 다 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2차 대출은 그렇게 많이 안 올겁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혼잡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지만, 일부 지점을 제외하곤 비교적 원활한 모습이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대출 전체 규모는 10조원.
업체당 최대 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3-4% 정도로, 1차 대출보단 2배 이상 높습니다.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 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
이미 1차 대출을 받았거나 세금을 체납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 농협 등 7개 은행에서 접수하면 되고, 일부 은행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사업자등록증과 소득금액 증명원 등의 서류를 빠짐 없이 준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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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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