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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문 대통령 “고백하면 용서”…진실 규명의 문 열릴까?
입력 2020.05.19 (19:40) 수정 2020.05.19 (22:09)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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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5.18 기념사에서 진실을 고백하면 용서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발언이 남아공의 진실화해위 모델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아공 모델은 이른바 '보복 없는 과거사 청산' 모델로 향후 5.18 진상 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40주년에 던진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18 40주년 기념식장/어제 : "처벌이 목적이 아닙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료가 왜곡, 폐기되고 핵심 관련자들은 입을 다문 상황.  

본격적인 진상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와 책임자들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권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 말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실화해위원회 모델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진실화해위는 흑백 인종차별 정책에 따른 국가 범죄와 인권 침해를 조사하는 기구로 이른바 '보복 없는 과거사 청산' 모델로 일컬어집니다. 

실제 조사 대상자 가운데 8백 49명이 진실을 고백해 사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 진상규명 특별법에도 범죄를 자백했을 때,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김희송/교수/전남대 5.18연구소 :  "호소는 호소대로 하고 우리 쪽에서 실력을 통해서 입증을 해야죠. 고백하지 않더라도 그 진실을 부인할 수 없도록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가해자에 대한 사면 가능성에 대해선 진실 고백 이후에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 문 대통령 “고백하면 용서”…진실 규명의 문 열릴까?
    • 입력 2020-05-19 19:40:42
    • 수정2020-05-19 22:09:52
    뉴스7(광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5.18 기념사에서 진실을 고백하면 용서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발언이 남아공의 진실화해위 모델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아공 모델은 이른바 '보복 없는 과거사 청산' 모델로 향후 5.18 진상 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40주년에 던진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18 40주년 기념식장/어제 : "처벌이 목적이 아닙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료가 왜곡, 폐기되고 핵심 관련자들은 입을 다문 상황.  

본격적인 진상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와 책임자들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권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 말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실화해위원회 모델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진실화해위는 흑백 인종차별 정책에 따른 국가 범죄와 인권 침해를 조사하는 기구로 이른바 '보복 없는 과거사 청산' 모델로 일컬어집니다. 

실제 조사 대상자 가운데 8백 49명이 진실을 고백해 사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 진상규명 특별법에도 범죄를 자백했을 때,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김희송/교수/전남대 5.18연구소 :  "호소는 호소대로 하고 우리 쪽에서 실력을 통해서 입증을 해야죠. 고백하지 않더라도 그 진실을 부인할 수 없도록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가해자에 대한 사면 가능성에 대해선 진실 고백 이후에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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