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연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맥스터’ 공론화 중단해야”
입력 2020.05.23 (22:04)
수정 2020.05.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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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에너지전환 전북연대는 오늘(23) 오후 전주시 효자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로에서 꺼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이른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시민 공론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탈핵연대는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틈 타 권역별로 시민 5백여 명을 모집한 뒤 방사능 처리 시설인 맥스터 증설 공론화를, 졸속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자력위원회는 지난 1월 경주 월성 원전의 맥스터 증설을 의결했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등의 반대가 거센 상황입니다.
[김지은/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현재 영광 (한빛원전)도 (사용후핵연료가) 포화 임박한 거죠. 그래서 이 수조에서 꺼내서 어떻게 관리하고 어디로 가져갈 것인지, 또 영구 처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중간 저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국민한테 알리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서 공론화를 해야 하는 거죠."]
탈핵연대는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틈 타 권역별로 시민 5백여 명을 모집한 뒤 방사능 처리 시설인 맥스터 증설 공론화를, 졸속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자력위원회는 지난 1월 경주 월성 원전의 맥스터 증설을 의결했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등의 반대가 거센 상황입니다.
[김지은/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현재 영광 (한빛원전)도 (사용후핵연료가) 포화 임박한 거죠. 그래서 이 수조에서 꺼내서 어떻게 관리하고 어디로 가져갈 것인지, 또 영구 처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중간 저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국민한테 알리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서 공론화를 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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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핵연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맥스터’ 공론화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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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3 22:04:23
- 수정2020-05-23 22:04:39
탈핵에너지전환 전북연대는 오늘(23) 오후 전주시 효자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로에서 꺼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이른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시민 공론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탈핵연대는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틈 타 권역별로 시민 5백여 명을 모집한 뒤 방사능 처리 시설인 맥스터 증설 공론화를, 졸속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자력위원회는 지난 1월 경주 월성 원전의 맥스터 증설을 의결했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등의 반대가 거센 상황입니다.
[김지은/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현재 영광 (한빛원전)도 (사용후핵연료가) 포화 임박한 거죠. 그래서 이 수조에서 꺼내서 어떻게 관리하고 어디로 가져갈 것인지, 또 영구 처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중간 저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국민한테 알리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서 공론화를 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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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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