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성현 장군멍군 무승부

입력 2020.05.24 (21:34) 수정 2020.05.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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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과 장타 여왕 박성현이 일대일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거짓말같은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각 홀마다 걸린 상금을 해당 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으로 진행된 슈퍼매치.

13번 홀에서 고진영이 2천4백만원이 걸린 버디 퍼트에 성공합니다!

승부는 고진영에게 기우는 듯 했지만 역시 박성현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17번 홀에서 5미터 버디를 잡아내면서 2천 6백만원을 획득!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의 자존심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응수하면서 약속이나 한듯 두 선수는 5천만원씩 상금을 나눠가졌습니다.

두 선수는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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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박성현 장군멍군 무승부
    • 입력 2020-05-24 21:36:43
    • 수정2020-05-24 2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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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과 장타 여왕 박성현이 일대일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거짓말같은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각 홀마다 걸린 상금을 해당 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으로 진행된 슈퍼매치.

13번 홀에서 고진영이 2천4백만원이 걸린 버디 퍼트에 성공합니다!

승부는 고진영에게 기우는 듯 했지만 역시 박성현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17번 홀에서 5미터 버디를 잡아내면서 2천 6백만원을 획득!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의 자존심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응수하면서 약속이나 한듯 두 선수는 5천만원씩 상금을 나눠가졌습니다.

두 선수는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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