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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데이터로 확인된 매출 증가세
입력 2020.05.26 (06:37) 수정 2020.05.26 (08:2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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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현장의 분위 관련 빅데이터로 분석해 봤더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세,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100% 재난 지원금 덕분이라고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변화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데이터로 확인한 소비 증가 추이를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는 데이터 분석 업체와 함께 빅데이터로 실시간 소비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동네마트와 농축산품점, 자전거판매점 등.

사용처별 소비 흐름을 봤더니 모두, 5월 셋째 주에 매출이 크게 오릅니다.

그래프가 급격히 올라는 게 보이시죠?

사람들이 '긴급 재난지원금'을 쓰기 시작한 첫 주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치 성적표니까 효과를 봤다. 단정적으로 결론짓긴 좀 이릅니다.

그러면 한 사람에 1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먼저 준 경기도는 어떨까요?

광역 단체별 흐름 보면 경기도의 회복세가 단연 눈에 띕니다.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사용이 시작된 4월 중순, 이때부터 소비가 먼저 늘었고, 지금도 회복세가 가장 강합니다.

상인들 목소리를 들어봐도 데이터를 분석해봐도 재난지원금 효과, 있어 보입니다.

물론 투입된 재정을 고려한 효과, 일종의 가성비랄까요?

효율적인지, 전 국민 지급이 최선이었는지는 더 분석해봐야겠죠.

또 한 가지, 소비 증가 효과 모두가 누리는 건 아닙니다.

업종, 지역별로 상황이 다른 데, 서울 자치구별 회복 속도를 살펴봤더니, 도심인 종로와 중구의 회복이 더디고, 최근엔 용산구가 가장 안 좋습니다.

이태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겠죠.

특히 용산구 중에서도 집단감염의 진원지 격인 이태원 1, 2동 매출을 따로 떼어보면 집단 감염 발생 뒤 소비가 80%나 급감했습니다.

이 정도면 상권이 무너졌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상황이 얘기해 주는 것, 재난지원금 투입하더라도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나 방역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면, 소비 진작도 어려워진다는 점, 바로 이겁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재난지원금 효과?…데이터로 확인된 매출 증가세
    • 입력 2020-05-26 06:39:10
    • 수정2020-05-26 08:27:14
    뉴스광장 1부
[앵커]

이런 현장의 분위 관련 빅데이터로 분석해 봤더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세,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100% 재난 지원금 덕분이라고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변화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데이터로 확인한 소비 증가 추이를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는 데이터 분석 업체와 함께 빅데이터로 실시간 소비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동네마트와 농축산품점, 자전거판매점 등.

사용처별 소비 흐름을 봤더니 모두, 5월 셋째 주에 매출이 크게 오릅니다.

그래프가 급격히 올라는 게 보이시죠?

사람들이 '긴급 재난지원금'을 쓰기 시작한 첫 주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치 성적표니까 효과를 봤다. 단정적으로 결론짓긴 좀 이릅니다.

그러면 한 사람에 1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먼저 준 경기도는 어떨까요?

광역 단체별 흐름 보면 경기도의 회복세가 단연 눈에 띕니다.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사용이 시작된 4월 중순, 이때부터 소비가 먼저 늘었고, 지금도 회복세가 가장 강합니다.

상인들 목소리를 들어봐도 데이터를 분석해봐도 재난지원금 효과, 있어 보입니다.

물론 투입된 재정을 고려한 효과, 일종의 가성비랄까요?

효율적인지, 전 국민 지급이 최선이었는지는 더 분석해봐야겠죠.

또 한 가지, 소비 증가 효과 모두가 누리는 건 아닙니다.

업종, 지역별로 상황이 다른 데, 서울 자치구별 회복 속도를 살펴봤더니, 도심인 종로와 중구의 회복이 더디고, 최근엔 용산구가 가장 안 좋습니다.

이태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겠죠.

특히 용산구 중에서도 집단감염의 진원지 격인 이태원 1, 2동 매출을 따로 떼어보면 집단 감염 발생 뒤 소비가 80%나 급감했습니다.

이 정도면 상권이 무너졌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상황이 얘기해 주는 것, 재난지원금 투입하더라도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나 방역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면, 소비 진작도 어려워진다는 점, 바로 이겁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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