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홈런·코뿔소 주루까지’ 라모스 열풍
입력 2020.05.26 (06:55)
수정 2020.05.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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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력의 만루포에 코뿔소를 연상하게 하는 주루까지.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우즈와 테임즈를 소환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평균 홈런보다 1초 이상 짧은 3.28초의 비행시간, 24도의 낮은 발사각으로 끝내기 만루포를 쏜 뒤 평상시 즐겨하는 농구 3점 슛 세리머니까지.
LG 라모스의 괴력이 연일 화제입니다.
평균 28도에서 30도 탄도인 박병호와 김재환,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친 빨랫줄 홈런만큼 낮게 날아갔습니다.
잠실에서 3개를 포함해 개막 3주 만에 7개의 홈런, 잠실 홈런왕이었던 타이론 우즈.
40홈런 40도루를 기록한 테임즈.
그리고 LG 최고 외국인 타자였던 페타지니와 비교하는 팬들까지 생겼습니다
[라모스/LG : "저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많은 팬이 SNS를 통해 응원 매시지를 보내주는 데 정말 고맙습니다."]
코뿔소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지난 16일 3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무시하고 코뿔소처럼 질주해 얻은 별명입니다.
115kg, 거구의 질주는 팬들을 열광시킬 만큼 강렬했습니다.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 : "이닝 마치고 나서 더그아웃에서 대화가 좀 오고 가죠. 페타지니 선수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포를 영입하지 않았나. 페타지니가 갖지 못했던 엄청난 파워(도 갖췄죠)."]
[라모스/LG : "저는 개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습니다. 시즌이 끝났을 때 LG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제가 아무리 30, 40홈런을 쳤더라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는 60홈런 페이스.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낸다면 LG의 오랜 숙원인 외국인 4번 타자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괴력의 만루포에 코뿔소를 연상하게 하는 주루까지.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우즈와 테임즈를 소환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평균 홈런보다 1초 이상 짧은 3.28초의 비행시간, 24도의 낮은 발사각으로 끝내기 만루포를 쏜 뒤 평상시 즐겨하는 농구 3점 슛 세리머니까지.
LG 라모스의 괴력이 연일 화제입니다.
평균 28도에서 30도 탄도인 박병호와 김재환,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친 빨랫줄 홈런만큼 낮게 날아갔습니다.
잠실에서 3개를 포함해 개막 3주 만에 7개의 홈런, 잠실 홈런왕이었던 타이론 우즈.
40홈런 40도루를 기록한 테임즈.
그리고 LG 최고 외국인 타자였던 페타지니와 비교하는 팬들까지 생겼습니다
[라모스/LG : "저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많은 팬이 SNS를 통해 응원 매시지를 보내주는 데 정말 고맙습니다."]
코뿔소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지난 16일 3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무시하고 코뿔소처럼 질주해 얻은 별명입니다.
115kg, 거구의 질주는 팬들을 열광시킬 만큼 강렬했습니다.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 : "이닝 마치고 나서 더그아웃에서 대화가 좀 오고 가죠. 페타지니 선수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포를 영입하지 않았나. 페타지니가 갖지 못했던 엄청난 파워(도 갖췄죠)."]
[라모스/LG : "저는 개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습니다. 시즌이 끝났을 때 LG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제가 아무리 30, 40홈런을 쳤더라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는 60홈런 페이스.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낸다면 LG의 오랜 숙원인 외국인 4번 타자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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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력의 홈런·코뿔소 주루까지’ 라모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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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6 06:58:10
- 수정2020-05-26 0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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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만루포에 코뿔소를 연상하게 하는 주루까지.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우즈와 테임즈를 소환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평균 홈런보다 1초 이상 짧은 3.28초의 비행시간, 24도의 낮은 발사각으로 끝내기 만루포를 쏜 뒤 평상시 즐겨하는 농구 3점 슛 세리머니까지.
LG 라모스의 괴력이 연일 화제입니다.
평균 28도에서 30도 탄도인 박병호와 김재환,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친 빨랫줄 홈런만큼 낮게 날아갔습니다.
잠실에서 3개를 포함해 개막 3주 만에 7개의 홈런, 잠실 홈런왕이었던 타이론 우즈.
40홈런 40도루를 기록한 테임즈.
그리고 LG 최고 외국인 타자였던 페타지니와 비교하는 팬들까지 생겼습니다
[라모스/LG : "저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많은 팬이 SNS를 통해 응원 매시지를 보내주는 데 정말 고맙습니다."]
코뿔소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지난 16일 3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무시하고 코뿔소처럼 질주해 얻은 별명입니다.
115kg, 거구의 질주는 팬들을 열광시킬 만큼 강렬했습니다.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 : "이닝 마치고 나서 더그아웃에서 대화가 좀 오고 가죠. 페타지니 선수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포를 영입하지 않았나. 페타지니가 갖지 못했던 엄청난 파워(도 갖췄죠)."]
[라모스/LG : "저는 개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습니다. 시즌이 끝났을 때 LG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제가 아무리 30, 40홈런을 쳤더라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는 60홈런 페이스.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낸다면 LG의 오랜 숙원인 외국인 4번 타자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괴력의 만루포에 코뿔소를 연상하게 하는 주루까지.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우즈와 테임즈를 소환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평균 홈런보다 1초 이상 짧은 3.28초의 비행시간, 24도의 낮은 발사각으로 끝내기 만루포를 쏜 뒤 평상시 즐겨하는 농구 3점 슛 세리머니까지.
LG 라모스의 괴력이 연일 화제입니다.
평균 28도에서 30도 탄도인 박병호와 김재환,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친 빨랫줄 홈런만큼 낮게 날아갔습니다.
잠실에서 3개를 포함해 개막 3주 만에 7개의 홈런, 잠실 홈런왕이었던 타이론 우즈.
40홈런 40도루를 기록한 테임즈.
그리고 LG 최고 외국인 타자였던 페타지니와 비교하는 팬들까지 생겼습니다
[라모스/LG : "저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많은 팬이 SNS를 통해 응원 매시지를 보내주는 데 정말 고맙습니다."]
코뿔소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지난 16일 3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무시하고 코뿔소처럼 질주해 얻은 별명입니다.
115kg, 거구의 질주는 팬들을 열광시킬 만큼 강렬했습니다.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 : "이닝 마치고 나서 더그아웃에서 대화가 좀 오고 가죠. 페타지니 선수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포를 영입하지 않았나. 페타지니가 갖지 못했던 엄청난 파워(도 갖췄죠)."]
[라모스/LG : "저는 개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습니다. 시즌이 끝났을 때 LG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제가 아무리 30, 40홈런을 쳤더라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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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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