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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 항공제조업계, 고용지원 요구…서명 전달
입력 2020.05.26 (08:14) 수정 2020.05.26 (08:14) 뉴스광장(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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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항공 부품 수출길이 막히면서 경남지역 항공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항공부품 제조업체, 납품하지 못한 부품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보잉787 부품만 15대 분량입니다.

250명이 다니던 공장은 직원 절반이 유급 휴직 중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적게는 직원의 30%, 많게는 90%까지 휴업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박정열/경상남도의회 의원 : "중견기업 A사 같은 경우는 노동자가 90%가 휴직을 하고 있고요. 하이즈항공 같은 경우도 50%가 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운항에 이어 생산이 중단되면서 부품 수출길도 막혔습니다.

경남지역 항공부품업체 50여 곳 가운데 절반이 1분기 매출이 70% 이상 줄었습니다.

한국우주항공, KAI의 주요 협력사 30곳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779억 원과 6.1% 떨어졌고, 내년에도 상황은 지속돼 유휴인력이 천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의 항공부품제조업 노동자는 국내 종사자의 68%인 만 275명.

이 가운데 5천여 명이 실직 위기에 놓였습니다.

업계 노동자와 시민들은 사천과 진주, 창원, 김해 등을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최진영/금속노조 아스트지회 지회장 : "부품업계는 명확하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항공 관련 부품업종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선정에서 배제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일어났습니다."]

장기화할 경우 줄도산마저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 코로나19 타격 항공제조업계, 고용지원 요구…서명 전달
    • 입력 2020-05-26 08:14:10
    • 수정2020-05-26 08:14:12
    뉴스광장(창원)
[앵커]

코로나19로 항공 부품 수출길이 막히면서 경남지역 항공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항공부품 제조업체, 납품하지 못한 부품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보잉787 부품만 15대 분량입니다.

250명이 다니던 공장은 직원 절반이 유급 휴직 중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적게는 직원의 30%, 많게는 90%까지 휴업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박정열/경상남도의회 의원 : "중견기업 A사 같은 경우는 노동자가 90%가 휴직을 하고 있고요. 하이즈항공 같은 경우도 50%가 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운항에 이어 생산이 중단되면서 부품 수출길도 막혔습니다.

경남지역 항공부품업체 50여 곳 가운데 절반이 1분기 매출이 70% 이상 줄었습니다.

한국우주항공, KAI의 주요 협력사 30곳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779억 원과 6.1% 떨어졌고, 내년에도 상황은 지속돼 유휴인력이 천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의 항공부품제조업 노동자는 국내 종사자의 68%인 만 275명.

이 가운데 5천여 명이 실직 위기에 놓였습니다.

업계 노동자와 시민들은 사천과 진주, 창원, 김해 등을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최진영/금속노조 아스트지회 지회장 : "부품업계는 명확하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항공 관련 부품업종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선정에서 배제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일어났습니다."]

장기화할 경우 줄도산마저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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