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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에 지역상권 ‘활기’…8월 이후가 걱정
입력 2020.05.26 (08:19) 수정 2020.05.26 (15:30)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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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츰 골목 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도심 주요 상권은 물론 손님이 끊기다시피 했던 전통시장에까지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구의 복합문화상가.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이용객으로 북적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발길이 끊겼던 2월 말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가 많다 보니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정재민/남구 삼산동 : "재난지원금으로 쇼핑도 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려고 왔어요. 소소하게 이런 커피 한 잔 덜 사 먹을 것 한 잔 더 사 먹게 되네요."]

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들은 예년수준까지는 아니라도, 코로나19로 곤두박질 친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영근/남구 신정동 : "확진자 동선에 겹쳐서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같은 경우 평소보다 (매출이) 40~50% (늘었어요.) 특히 국가재난지원금 풀린 이후 많이.."]

실제로 울산에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카드매출은 최저점을 찍었다가   12주 만에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재난지원금을 통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8월 말이면 재난지원금 사용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심리를 이어갈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유동우/울산대 경제학과 :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다시 살려줘야 합니다. 한시적으로나마 최저임금을 유예해주고 경제 전반이 다 잘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경제 정책을 보수적으로 펼치는 것이.."]

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 재난지원금에 지역상권 ‘활기’…8월 이후가 걱정
    • 입력 2020-05-26 08:19:48
    • 수정2020-05-26 15:30:13
    뉴스광장(울산)
[앵커]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츰 골목 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도심 주요 상권은 물론 손님이 끊기다시피 했던 전통시장에까지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구의 복합문화상가.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이용객으로 북적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발길이 끊겼던 2월 말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가 많다 보니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정재민/남구 삼산동 : "재난지원금으로 쇼핑도 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려고 왔어요. 소소하게 이런 커피 한 잔 덜 사 먹을 것 한 잔 더 사 먹게 되네요."]

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들은 예년수준까지는 아니라도, 코로나19로 곤두박질 친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영근/남구 신정동 : "확진자 동선에 겹쳐서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같은 경우 평소보다 (매출이) 40~50% (늘었어요.) 특히 국가재난지원금 풀린 이후 많이.."]

실제로 울산에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카드매출은 최저점을 찍었다가   12주 만에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재난지원금을 통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8월 말이면 재난지원금 사용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심리를 이어갈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유동우/울산대 경제학과 :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다시 살려줘야 합니다. 한시적으로나마 최저임금을 유예해주고 경제 전반이 다 잘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경제 정책을 보수적으로 펼치는 것이.."]

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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