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전거에 아버지 태우고 1,200km 달린 15살 소녀

입력 2020.05.26 (10:47) 수정 2020.05.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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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5살 소녀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자전거에 태우고 1,200km 떨어진 고향으로 돌아가 화제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수도 뉴델리에 살던 소녀 쿠마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아버지가 실직을 하자, 어머니가 있는 고향으로 귀향을 결심했는데요.

열차편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 자전거에만 의지한 채 일주일을 달려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지방 정부는 소녀에게 새 자전거와 교복을 선물했고 인도 사이클 연맹은 선수 입단 테스트까지 제안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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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자전거에 아버지 태우고 1,200km 달린 15살 소녀
    • 입력 2020-05-26 10:48:35
    • 수정2020-05-26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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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5살 소녀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자전거에 태우고 1,200km 떨어진 고향으로 돌아가 화제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수도 뉴델리에 살던 소녀 쿠마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아버지가 실직을 하자, 어머니가 있는 고향으로 귀향을 결심했는데요.

열차편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 자전거에만 의지한 채 일주일을 달려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지방 정부는 소녀에게 새 자전거와 교복을 선물했고 인도 사이클 연맹은 선수 입단 테스트까지 제안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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