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유치원에 간호사 100명 배치”

입력 2020.05.26 (11:17) 수정 2020.05.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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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고2와 중3, 초 1~2학년 유치원등 240만 명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보고 학년별 순환 등교를 통해 인원의 33%만 등교하라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고2와 중3, 초 1~2, 유치원의 등교와 등원을 앞두고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보고, 유치원에 간호사 100명을 배치한다는 추가 방안을 내놨습니다.

시교육청은 우선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는 학년 단위 격주 등교를 권장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학교의 경우는 한 학년씩 순환 등교를 권장해 등교 인원은 33% 정도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학교는 이번 학기에 중간고사는 안보고 기말고사만 실시하라고 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자율학습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최소 주1회 이상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부 지침에 맞게 운영합니다.

때문에 각 학교별로 등교 수업 시작일과 1학기 등교 수업일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이런 다양한 학사일정과 상관없이 학교의 돌봄수용 범위 안에서 최대한 수용할 방침입니다.

또 학생 천명 이상의 과대학교 178교에 대해선 학교보건지원강사를 추가 배치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유치원 779곳에는 간호사 100명을 배치해 순환 근무를 할 방침입니다.

방역관련 지원인력은 방과후 학교 강사 등을 활용해 유치원은 1명, 초등학교 5명, 중고등학교는 3명을 지원하는 등 7천명 이상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학교나 유치원 안이나 인근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과 함께 학교장이 48시간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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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유치원에 간호사 100명 배치”
    • 입력 2020-05-26 11:18:27
    • 수정2020-05-26 11:46:47
[앵커]

내일 고2와 중3, 초 1~2학년 유치원등 240만 명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보고 학년별 순환 등교를 통해 인원의 33%만 등교하라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고2와 중3, 초 1~2, 유치원의 등교와 등원을 앞두고 중학교는 기말고사만 보고, 유치원에 간호사 100명을 배치한다는 추가 방안을 내놨습니다.

시교육청은 우선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는 학년 단위 격주 등교를 권장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학교의 경우는 한 학년씩 순환 등교를 권장해 등교 인원은 33% 정도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학교는 이번 학기에 중간고사는 안보고 기말고사만 실시하라고 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자율학습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최소 주1회 이상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부 지침에 맞게 운영합니다.

때문에 각 학교별로 등교 수업 시작일과 1학기 등교 수업일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이런 다양한 학사일정과 상관없이 학교의 돌봄수용 범위 안에서 최대한 수용할 방침입니다.

또 학생 천명 이상의 과대학교 178교에 대해선 학교보건지원강사를 추가 배치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유치원 779곳에는 간호사 100명을 배치해 순환 근무를 할 방침입니다.

방역관련 지원인력은 방과후 학교 강사 등을 활용해 유치원은 1명, 초등학교 5명, 중고등학교는 3명을 지원하는 등 7천명 이상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학교나 유치원 안이나 인근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과 함께 학교장이 48시간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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