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7명 추가…10명으로 늘어나

입력 2020.05.26 (11:36) 수정 2020.05.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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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사는 24살 A 씨와 20살 B 씨, 계양구에 사는 50살 C 씨, C 씨의 딸 10살 D 양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은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어제(5/25)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 18일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지역 87번째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어제 목이 까끌까끌한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C 씨도 부천지역 8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어제(5/25)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D 양도 어머니 C 씨의 확진 판정 후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부천에서도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4살 여성 E 씨가, 서울 구로구에서는 45살 여성 F씨가, 경기도 파주에서는 50대 남성 G 씨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물류센터는 앞서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142번째 확진자인 43살 여성 H 씨가 근무하는 곳으로, 부천에 거주하는 33살 여성 I 씨와 38살 남성 J 씨도 양성으로 각각 확인됐습니다.

H 씨와 I 씨는 지난 12일 함께 근무했으며, J 씨는 지난 20일과 23일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인천지역 142번째 확진자 H 씨는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부천 '라온파티' 뷔페에 방문한 뒤 지난 23일 10대 아들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뷔페 식당에서는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지역 132번째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0일, 돌잔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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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7명 추가…10명으로 늘어나
    • 입력 2020-05-26 11:36:41
    • 수정2020-05-26 15:47:46
    사회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사는 24살 A 씨와 20살 B 씨, 계양구에 사는 50살 C 씨, C 씨의 딸 10살 D 양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은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어제(5/25)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 18일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지역 87번째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어제 목이 까끌까끌한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C 씨도 부천지역 8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어제(5/25)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D 양도 어머니 C 씨의 확진 판정 후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부천에서도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4살 여성 E 씨가, 서울 구로구에서는 45살 여성 F씨가, 경기도 파주에서는 50대 남성 G 씨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물류센터는 앞서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142번째 확진자인 43살 여성 H 씨가 근무하는 곳으로, 부천에 거주하는 33살 여성 I 씨와 38살 남성 J 씨도 양성으로 각각 확인됐습니다.

H 씨와 I 씨는 지난 12일 함께 근무했으며, J 씨는 지난 20일과 23일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인천지역 142번째 확진자 H 씨는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부천 '라온파티' 뷔페에 방문한 뒤 지난 23일 10대 아들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뷔페 식당에서는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지역 132번째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0일, 돌잔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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