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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또 낮아졌다…기준환율 0.12% 또 올려
입력 2020.05.26 (11:36) 수정 2020.05.26 (11:37) 국제
중국 위안화 환율이 또 올랐습니다.

인민은행은 26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12% 오른 7.1293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27일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낮아졌음을 뜻합니다.

시장의 위안화 환율도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9월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7.1506위안까지 올라 작년 9월 고점인 7.1652위안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갈등 수위가 급속히 고조 중인 가운데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는 초강수까지 들고 나오면서 위안화 환율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위안화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 위안화 급등은 기본적으로 미·중 갈등 격화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중국 위안화 가치 또 낮아졌다…기준환율 0.12% 또 올려
    • 입력 2020-05-26 11:36:41
    • 수정2020-05-26 11:37:51
    국제
중국 위안화 환율이 또 올랐습니다.

인민은행은 26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12% 오른 7.1293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27일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낮아졌음을 뜻합니다.

시장의 위안화 환율도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9월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7.1506위안까지 올라 작년 9월 고점인 7.1652위안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갈등 수위가 급속히 고조 중인 가운데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는 초강수까지 들고 나오면서 위안화 환율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위안화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 위안화 급등은 기본적으로 미·중 갈등 격화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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